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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1월의 반이 가고 이제 이른 설이 오네요. 미국에서는 뭐 아무 것도 아닌 날이고 또
중국새해라는 말이 싫어서 그냥 그런 날 중 하나입니다.
새해가 되면 전통시장이라고 하나요? 꼭 한번 방송 카메라가 가서 찍어 오는 영상이 있습니다.
너무 힘듭니다라는 영상 아 추석에도 꼭 한 번 찍습니다. 정말 이렇게 안 좋은 적이 없었다.
제목의 답은 경제입니다.
혹시 올 설은 예년 보다 훨씬 이득이 있다라는 인터뷰 본 적 있으신가요? 체감 경기라는 것이 있지만
밖에서 보는 한국의 경제는 좀 다른 모습입니다.
전 단 한번도 한국경제가 좋다는 얘기를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보수 정권이든 진보정권이든 언제나
그랬습니다. 70년대 80년대 말씀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예 말하기도 뭐한 30년 40년전 얘기입니다.
나라의 경제는 그 실물 수치로서 좋았든 좋지 않았든 그 체감지수가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전 단연코
단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명절때마다 다 죽겠다고 했지 좋다고 한적 없었습니다.
근데 요즘은 비교 아닌 비교를 하면서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젠 한국이 더 잘사는 것이 아닌가? 2000년
초만해도 금융위기 이후에 많이 힘들었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도 이젠 좀 자신감 가져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나라가 경제가 정말 어렵다고 하는데, 미국에서도 유럽에서도 한국 분들 만나는 횟수는
절대로 줄지 않습니다. 되려 늡니다. 똑같은 옷이 한국에서는 훨씬 비싼 걸로 알고 있는데, 길거리에서
더 많이 봅니다. 아니 불경기래매 돈이 얼마나 많은 거야?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됩니다.
나라의 경제 정책을 논할 만큼 식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경제가 굴곡은 있지만, 아마 국민의 힘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건 정권의 보수 진보성향과는 관계가 없구요.
요즘은 한국 갈때 무슨 선물을 사가야 하나 하는 걱정을 많이 합니다. 한국에 다 있어서요. 가격이 미국이
좀 저렴하기는 한데, 종류는 한국이 더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설에 가지 못해 드는 생각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