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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정통이론인 ‘코펜하겐 해석’은 이렇게 주장한다. 우선 우주를 둘로 나눈다. 거시세계와 미시세계. 거시세계는 뉴턴이 만든 고전역학이 지배한다. 하나의 입자가 하나의 구멍을 지나는 세계로, 우리에게 친숙하다. 미시세계는 양자역학이 지배하는 세계다. 미시세계는 모든 현상이 낯설다. 입자가 파동의 성질을 가지며 하나의 전자가 동시에 두 개, 아니 수십 개의 구멍을 지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여러 가능성을 동시에 갖는 상태를 중첩상태라 부른다. 앞선 실험에서 관측은 거시세계의 실험장치가 한다. 관측을 하면 미시세계의 중첩상태는 깨지고 거시세계의 한 상태로 귀결된다.
양자중첩상태인 우리 거니회장님께서 관측이라고 할 만한 행위를 하심으로써
미시세계가 아닌 거시세계로의 상태결정이 되었다는 건데...
물론 행위의 주체이신 거니회장님께서 직접 전화해서 주문하셨을리는 없으니
아직 관측이 된 상태라고 할 수도 없고.. 다시 양자중첩상태로
봐야 할지 참 난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