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러길 바랬는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네요. 

아주 가관도 아닙니다. 중국 사람을 입국 금지 시켜라 부터 시작해서 독재에 아주 신났습니다. 

정부가 제일 먼저 해야할 것은 투명한 정보 공개입니다. 중국이 제일 먼저 실패한 것이 이것이고

이것 때문에 지금 거의 중국 전체가 문을 닫는 것 처럼 보입니다. 중국쪽에서 연락이 왔는데, 당분간

업무가 늦어질 거라 하더군요. 

정부가 감추기 시작하면 터지는 것이 유언비어입니다. 근데 정부는 오픈하고 있는데 언론이 유언비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아무리 클릭질로 연명하고 있는 허울뿐인 언론이라고 해도 참. 이건 너무 하네요.

중국인을 막는다고 해도 절대로 못 막습니다. 중국 사람이 걸리는 것이 아니라 중국에 있던 사람이

걸리는 것이니까요. 중국의 대처가 늦은 바람에 거의 전 중국에 이미 퍼져있었는데, 그러면 그 당시에

중국에 있다가 귀국한 한국 사람들은 어떻게 합니까? 들어 오지 말라고 하나요? 자국민을 외국에 버리라구요.

중국이 전체 한국 해외 방문의 4분의 1을 차지 합니다. 도대체 대상 한국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만단위가 아닙니다. 지금 환자 중 중국인이 많습니까? 한국사람이 많습니까?

차라리 마스크 착용을 의무하시키라고 하면 또 모르겠습니다.

중국에 잠시 머물다 외국을 거쳐 들어 오는 외국인은 어떻게 합니까? 알바들인지 정말 두려워서 

그러는 건지.....

중국 눈치는 봐서 안 막는다 그래서 다 죽는다 죽창이라도 들어야 된다. 별 얘기가 다 돌더군요.

그걸 또 언론이 여과없이 그냥 내 보냅니다. 그 와중에 문제를 잘 지적하는 기사도 몇 개 보이지만

참, 아무리 정치적으로 움직인다고 하지만, 이건 그냥 쓰레기네요. 

생각보다 한국의  의료수준이 높습니다. 나와 보시면 압니다. 병원들도 이젠 예전과 달리 메뉴얼대로

잘 대처합니다. 그 와중에 실수가 있을 수는 있어도 한국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 정말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