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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학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
narayagaja | 추천 (16) | 조회 (497)

2020-02-03 16:07

감염학자라고 하는 의사 선생님들이 제일 두려워 하는 것은 추적 조사에서 전혀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환자가 되어서 병을 옮기는 경우입니다. 

 

이 때가 되면 정말 닫아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지금 12번 환자를 보면 중국인이라고 

하지만, 중국에 가지 않았습니다. 일본에서 걸린 것이고, 만약 신고하지 않았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전염시킬 수 있을까요? 

 

현재의 방역체계는 잘 되어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정직함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만약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한다면 내가 안마방을 갔는데 말하기 챙피해서 하지

않았다면, 아무리 시스템이 좋아도 막을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신고하기 편하고 거짓말을 안해도 될 만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배척의 기미가 보이면 추적할 수 있는 사람들도 숨게 됩니다. 현재 중국 상황이고요. 상황을 악화

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열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걸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언론의 협조와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불안감을 없애고 이해를 시켜야 하는데, 몇몇 언론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불안감을

조장하고, 이미 달라진 미디어 환경으로 인해서 정치적 목적을 위한 선동과 유언비어 양산에 

끊이 없이 노력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메르스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정보를 공유하고 잘 대처하고 있습니다. 이게 충분한지는 다른 얘기

이겠지만, 언론의 전혀 다른 모습은 정말 욕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더 빨리 더 많이 막으면 되겠다고 생각 하시겠지만, 우리 혼자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중국 쪽만 막으면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든 나라가 같이 움직여야 합니다.

이게 가능한 나라 정말 북한 밖에 없을 겁니다.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개인 위생과 가족을 더 많이 생각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