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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은 벌써 유럽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narayagaja | 추천 (16) | 조회 (516)

2020-02-04 14:53

출장갔다 오늘 출근한 동료입니다. 한국계입니다. 부모님이 한국사람이지만 한국말은 어눌하고

덩치도 미국애들한테 뒤지지 않고 영어랑 스페인어까지 합니다. 영국이랑 프랑스랑 돌고 왔는데

자기가 당한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바이러스외치는 행인들 레스토랑에서 푸대접 노골적으로 중국사람이냐고 물어보는 웨이터도 

있었다고 하네요. 미국 사람입니다해도 외모가 동양인이기에 노골적이고 은근한 차별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합니다. 아마 같이간 백인 동료가 없었다면 더 한 대접도 받지 않았을까 하네요. 

 

한 3월이나 4월은 되야 하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이젠 SNS등 소식이 참 빠릅니다. 아직도 중국인

얘기 많이들 하시던데, 중국인 혐오를 통해서 돌아오는 건 밖에서 보면 우리도 중국 사람과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마 지금 정부가 고민이 많을 겁니다. 막아서 이익이 크지 않는 걸 알지만, 하도 보수 언론이랑 보수 정치인들이

지랄해 하니 국민의 불안감을 조장하니 중국에 있었던 모든 사람 내 외국인을 포함해서 다른 조치를

취해야 하나 아니면 현재의 기조를 유지할까?

 

중국인 막자는 얘기 열심히 하시던 분들 한번 자기도 인종차별을 받게 되면 이제서야 자기가 

뭔얘기를 했는지 이해할까요? 정확한 정보와 지적을 통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언론이 정말로

필요한 때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