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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셨어요..
잭팟 | 추천 (58) | 조회 (863)

2020-02-08 13:12

 

 

 

 

 

 

 

 

 

 

어제 모회원분이 아는분이 의사라면 올리신 글이.. 사실 글로벌하게 유포되던 글이더군요..

왜 그러셨어요..^^ 글 삭제하셨던데...

 

 

 

관련인터뷰

 

▶ 김지윤 : 알겠습니다. 지금 첫 번째 확진자 보니까 아직은 퇴원했다는 소식까지는 들리지는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정이기는 하고요. 그런 이야기들이 좀 있더라고요. 이게 감염이 되면 폐섬유화로 직결이 돼서 평생 동안 폐 기능이 굉장히 안 좋아진다,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없다라는 이야기도 돌고는 있는데, 진실은 어떤 건가요?

▷ 최재욱 : 부정확한 이야기이고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우선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은 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아니더라도 모든 폐 손상 질환, 바이러스 감염들 포함해서 폐가 손상된 폐질환을 앓았을 경우에는 폐섬유화증 일반적으로 다 생깁니다. 예를 들어 메르스 사태 때도 중증폐질환을 앓았던 환자분이 계신데, 그분이 회복되고 나서 폐에 이 폐섬유화증 같은 손상이 있었습니다. 이런 일반적인 현상이고요, 이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라서 폐섬유화증이 굉장히 더 많이 생기거나 더 악화된다라는 상황은 지금 여태까지 보고된 바는 없고요. 또 그런 폐섬유화 자체는 설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앓았다 하더라도 모두 다 생기는 건 아니고, 폐렴도 다 폐렴을 앓았다고 해서 모두 폐섬유화증이 생기는 건 아니고 중증의 폐질환을 앓아서 폐 손상이 많이 되고 난 후 회복될 때 생기는 겁니다. 이례적인 경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관련인터뷰2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은 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폐섬유화는 코로나바이러스만의 특징이 아니다"며 "중증 폐렴을 보통 1개월 이상 심하게 앓고 폐가 회복을 못해서 굳어버릴 때 발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교수는 "우리가 보통 폐섬유화를 걱정하는 수준은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야 하는 정도의 심한 상태"라며 "지금 (국내) 코로나 확진자 중에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

임종한 인하대병원 교수는 "섬유화는 바이러스 침입에 의해 나타나는 인체의 여러 반응 중 하나"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에게서 그런 경향이 특별히 더 나타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오히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에게서 나타나는 폐섬유화 경향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자의 그것보다 경미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처럼 상부 기도(코, 목)에 주로 영향을 끼치는 질병으로 감기처럼 전파력은 세지만 질환의 중증도에서 메르스처럼 치사율 30% 넘는 질병이 아니다"며 "폐섬유화는 폐렴이 오랫동안 치료가 안 되면서 재생을 못해 굳어버리는 것으로, 흔한 질환이 아니다"고 말했다.

천 교수는 "오늘 퇴원한 '2번 환자'도 폐섬유화 같은 증상이 있었다면 호흡곤란이 오기 때문에 절대 퇴원을 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지 한 달여밖에 안 됐기에 후유증이 어떻다고 말할 수 없지만 폐렴에 걸렸다고 해서 바로 폐섬유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메르스때도 중증 폐렴 환자 중 '일부'가 폐섬유화로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혹시 직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