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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이야기인데 여기 뿐 아니라 조선 이진동도 그렇고 한겨레 허재현?인가 걔도 그렇고 언론사 전반에 걸친 일반적 상황으로 보셔도 좋습니다. 가장 유사한 건 YTN 젊은 노조새끼년들이랑 구악이 결합한 거긴 하지만 머... 그냥 자괴감이 듭니다. 이러려고 돈 때려 넣으면서 뒷바라지 한 게 아닌데...
친구: https://news.v.daum.net/v/20200103111632099 사실임?
우스미: ㅇㅇ 아직까지도 인적청산이 하나도 안된 상황. 역설적으로 30대 기자들이 반대, 그래서 MB때 돌아온 구악들이 그대로 요직에 있음
친구: 그래.. 니들은 갑질하고 잘살다가.. 세상 바뀌었다고 나는 갑질 못하게 하겠다고? 왜 난 여자 따먹고 갑질하면 안돼?
우스미: 진심 그 마인드. 그래서 처벌전례 만드는 걸 거부함. 그래도 김영삼 김대중때 민주화때 구악 내보낼 때는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서 오보나 베껴쓰기, 문제 만들면 자회사 좌천을 감수했는데 지금은 그 조차 거부함; 그게 머가 문제냐고; 저 구악들이 뽑은 새끼들이 하나 같이 구악스러워. 저 새끼도 그때 쫓겨난 김웅 또래 미친 놈임, 근데 MB때 돌아와서 사고치고 다니던 놈
친구: 근데 저렇게 막나가도.. 그냥 덮자.. 뭐 이런 분위기라는 거잖아? 여자 기자들도 거기 동의하는 건가? 아니면 같은 기자들한테 하는 거 아니면 상관 없다?
우스미: 특파원이라 거기에는 기자가 걔뿐이었을 걸? 이동환이라고 95년 입사한 22기인데 지금 kbs는 답이 없고 진짜 없애야 하는 수준으로 엉망이라;
내부구성원들도 정규직은
그냥 월급잘 나오면 OK인 기술노조(kbs노동조합)
503이 만든 공영노조(간부노조),
MB노조인 언론노조에서 탈퇴한 kbs언론노조->얘네가 구악이랑 결합;
우리가 생각하는 노조는 기자협회노조
이들 모두가 비정규직과 스텝은 사람으로 안보는 공통점이 있고; 그덕에 일베하는 애들이 150만원 받고 일하다 잘려도 다시 그 일하고 있지; 월급 드럽게 짜. 지들 월급은 높지만 비정규직이 돈 받는 꼬라지는 못봐.
여기자들이 좀 갈리는 게 4050대가 되면 전여옥처럼 지가 룸사롱가서 분위기 주도하고 접대 받고 싶어하지; 그래가지고 잘생긴 30대 홍보팀이 비위 맞춰줘야 하고; 이하는 그냥 명품 받고 입닫을 테니 말만 안나오게 해라
친구: 여자가 가면.. 호스트 대주는 거냐;;;
우스미: 호스트가 없고 대신 접대하는 쪽에서 잘생긴 젊은 놈들이 놀아주지 차라리 호스트부르는 게 깔끔한데, 여튼 kbs가 2007-8년 여간에 언론노조 횡령수사로 민주당 친한 기자들 싹 나가리되고 승진 물먹었지.
그뒤 kbs언론노조가 언론노조 탈퇴하고 mb한테 촌지 받고 잘 놀았거든. 그게 왜 청와대 수석 접대영수증 기사로 나온 이야기. 그 담에 503이 고대영 보내서 돈도 안주고 종북좌빨기사 쓰라고 하니까 mb때 애들이 ㅈㄹ 거린게 파업... 그러니까 열받는다고 503이 만든 게 고위직 노조. 기수로 덩어리로 뭉쳐 다니니까 이명박근혜도 달래거나 견제조직을 만들어야 했다 보니 그런 거였지.
이런 와중에 2008년간에 밀려난 사람이 10년만에 돌아와서 할 수 잇는 게;;;; 언론노조가 딱 과차장급 독식 공영노조가 본부장 임원급 독식 둘이 동맹; 이게 내가 처음 한 이야기.
지금 이동환 기사 나온 건 언론노조 승진시기가 되서; 22기 이동환이 복귀함 본사에 한자리 해야 하거든 95년 입사니까 본부장으로 올라갈 위치.
그러니까 찍어내려는 루머다 경찰조사 받고 나오면 징계하자 vs 상호인정한 것만 감안해 처분하면 이 정도가 맞다 이렇게 싸우는 거.
저 기사는 언론노조소속 미디어오늘이 KBS언론노조 길들일라고 지속적으로 써내는 거고
공영노조는 비정규직 계약권한을 잡고 있으니까 언론노조 본부장 후보들 쳐내려고 미투 이용하는 거고
이동환이 10년 동안 문화부 국제부만 돌아서 사회부라든가 이런 데 승진할 커리어가 없어가지고 모스크바 보낸 거라서 돌아오면 후보군이 늘어난다 머 이런 거였거든
그래서 타협안이 그냥 정직 때려 승진대상에서 뺏으니 그만하자
근데 이 타임에 kbs길들이기 하고 싶은 언론노조가 안그래도 2008년 탈퇴 뒤 독자행동인데 3본부 중 하나고 그렇다 보니 미디어오늘 써서 계속 공론화 중
친구: 걍 진급 안할 애들은 저러고 산단 이야긴데..
우스미: ㅇㅇ태반이 그렇지 관심사 별로, 돈 좋아하는 애는 촌지나 주식정보, 오피스텔분양권 선추첨 아님 계속 취재한다고 회사괴롭히니까
접대 좋아하는 애들은 접대로 주구장창
권력 좋아하는 애들은 정보팔아서 살랑거리고 공천받을라고
육두품은 그냥 조용히 제발 퇴직만 시켜주세요
친구: 애초에 기자일 자체를 배운게 없어 보임.. 대다수가.. 인터넷 비어를 써도 된다는 기자놈이 있지를 않나.. 맞춤법 틀리는 기자놈들도 수두록함.. 그러니까 기사 내용을 봐라 나무가 아닌 숲을 보라고 하는 지경..
우스미: ㅇㅇ 똑똑한 애들은 기자권력 이용해서 업계 전문성 갖춰서 떡하니 가면 연봉 30배씩 받고 못해도 5배 받고 그러거든
그러다 보니 허리가 정말 남아나질 않음. 똑똑한데 멍청한 짓하는 거지 기본 베이스가 멍청한 건 아니더라는 게 정말 슬픈;
친구: 사회가 그런 분위기 가는 거지.. 애초에 허리가 별로 필요 없어지는게 대세고.. 아까 노친네들이 TO만 차지하고 임금 포션 먹는다고 애들이 싫어한다고 했나?
근데 걔들이 그러니까 노친네들이 업무 노하우, 기자 역량 키워주질 않고.. AI 도입되면 회사는 노친네들 남기고 지들부터 짤라버림.. 받아쓰기만 하는 애들하고.. 그래도 자기가 기사 써본 노친네들하고.. 업무 역량이 동일하다고 믿는게 착각이지..
우스미: ㅇㅇ AI가 대체 못하는 히스토리를 담고 있는; 회사도 노친네들이 월급 받아 먹고 싶음 노하우 전수해주겠지 하고 중간층 날렸는데 정작 신입부터 대리급까지가 꼰대질이라고 거부; 그러니까 고연봉 노친네를 내보낼 수가 없게 되는;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스미: 낀 세대인 우리는 이 구도를 알고 열심히 내 살길 찾아 취재분야 전문성 확보해서 홍보팀이 아니고 막 총무팀이나 영업팀으로 가서 잘나가심;
남은 건 이동훈 같은 갑질 밖에 못하는 놈 그러니 맨날 비정규직 성추행
그러다 보니 이동훈 말릴 동기가 없는 거지;
친구: 뭐.. 이제 20대 애들 불쌍하게 보는 사람들도. 막연한 피해의식만 있다. 내것도 아닌걸 뺐긴다는 느낌이 있다. 후배들이 이렇게 무기력한게 안타깝다
같이 일해야 하는 세대라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공감할라고 했는데 기술발전으로 공감안하고 버려도 문제가 없어지니 무관심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