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이 도대체 언제 부터 이렇게 발전한거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에 꾸준히 있었고

왔다 갔다를 정말 자주 해서 발전상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다이나믹한 것도 모르는 것도 아닌데

위기를 보니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티핑 포인트가 어디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구요.

집돌이 집순이가 아니면 정말 재택이 장난이 아닙니다. 온라인 쇼핑이 날개를 단 것 같은데,

몇몇은 온라인도 닫는다고 하네요. 적어도 두 달은 예상하는데, 계획을 좀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연구소가 있는데, 메디컬 쪽이 아닙니다. 상급기관에서 연락이 왔다는데, 현재 95짜리 마스크가 

있으면 달라고 했다네요. 산다는 것도 아니고 달라고 했답니다. 병원에서 모자라서요. 당장

의료진이 쓸 마스크와 방호복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트럼프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기지화견에서

나온 화면입니다. 

질문한 사람은 nbc 기자이고 미국 사람들이 14000명이 넘는 확진자와 200명이 넘는 사망자로 놀라고 있는데

국민에게 해주실 말씀은 이라고 했더니, 트럼프가 폭탄을 날렸습니다. 그냥 썅욕 한겁니다. 

같은 질문을 뒤에 있는 부통령에게 했더니 정치인들이 하는 평범한 인사이긴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원래 트럼프랑 미국의 기성언론이랑 사이가 좋지는 않지만, 질문은 솔직히 너무 평범했습니다.

근데 대답을 저렇게 하는 것을 보니 트럼프가 몰리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상황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대통령이 저러니까요.

켈리포니아가 닫았고, 뉴욕이 닫았습니다. 켈리포니아가 경제규모로 전 세계5위라고 하네요. 도대체 경제적

손실이 얼마나 될까요? 지지자와 재선에만 올인 한 트럼프에게 현재의 위기 상황은 정말 위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위기에 밑천이 드러나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정말로 각자도생 밖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나날이 암울한 소식만 들려서 참 거시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