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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독교
narayagaja | 추천 (20) | 조회 (512)

2020-03-29 08:41

미국에 처음 왔을 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얘기가 교회에 가라 였습니다. 한인사회의

모든 것은 교회로 움직인다. 날라리 신자이긴 해도 뭐 다니던 교회이니 갔었습니다. 

 

예, 지금은 안갑니다. 미국(?) 교회 다닙니다. 날라리 신자로요. 

 

그냥 한국 사회를 축소시킨 모양이었습니다. 신앙은 없고 이익만이 넘치는 곳, 뭐 아닌 곳도

있습니다. 당연히 있죠. 근데 교회 가지고 미국 법원으로 가는 곳 아마 한국 교회밖에 없을

겁니다. 주말에 티브이를 키면 교회 예배를 방송으로 해 줍니다. 한국 교회만큼의 규모는 안대더라도

정말 큰 교회 예배를 유명한 목사가 나와서 합니다. 그걸 중계 해 줍니다. 미국도 지역차에 따라서

종교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무지하게 큰 나라라서 주말 중계가 뭐 이유있지 않았나 합니다.

 

여기도 신천지와 같은 이단들이 있기는 한데, 문제가 생기면 총을 드는 것이 좀 다릅니다.

진압도 당연히 총으로 하고요. 종교의 자유요? 어느 선을 넘으면 얄짤 없습니다. 한국의 기독교가

모델로 삼는 것이 미국의 기독교인데, 종교를 탄압한다니요. 근데, 인간의 사회에선 법앞에서 

평등하거든요. 물론 피해가거나 저항하는 종교단체도 있습니다. 그래도 기준은 종교단체를

법앞에 세울 때 종교 탄압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이건 역사가 꽤 깁니다. 

 

주말에 예배를 자제해달라는 얘기를 종교탄압에 덧붙이는 한국 교회를 보면서 정말 돈이

궁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대로 된 목사님이면 말씀하시죠. 기도하는 그곳이 교회라구요.

 

선거가 다가오니 정말 치열하게 뭐라도 하나하나 까려는 여러가지 노력을 보는데, 한 마디

하면 그렇게 따르는 종교의 자유를 찾아서 설립된 미국도 닫으라면 닫습니다. 

 

종교를 자신의 이익에 정치에 이용하는 분들 벼락 맞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