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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합니다.
이번에 재난지원금을 준다고 하도 광고를 해서 저도 당연히 받을줄 알았습니다.
집사람이 의류매장을 하는데 요즘 매출이 바닥을 바닥을 깁니다.
하루 13시간 근무에 1~2만원 정도 밖에 못벌어 옵니다.
저와 집사람 아이둘 해서 4식구 입니다.
와~ 우리 최대 100만원 받겠구나 하고 좋아했는데 인터넷으로 신청하다보니 저희집은 제외네요...
집사람 매출이 뚝뚝떨어지자 제가 공공근로를 신청해서 무단투기 쓰레기 치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100만원이 채 않됩니다. 그나마도 계속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기간제이고..
집사람 버는것과 제가 버는것 다 합쳐봐야 100~120정도? 그수준입니다만
저희집은 제가 일자리사업 참여로인해 남들 다 받는 혜택을 못받게 되었네요.
다른건 다 이해가 갑니다만 공공근로는 말그대로 근로에 대한 임금을 받는것인데 왜 제외가 되야 하는지 이해할수 없네요
코로나 사태의 주범인 신천지신도들도 14일 이상 입원 격리자로 생활지원비를 받겠지요.
그런데 저는 받을수가 없네요...
소외감 느끼고 상대적 박탈감에 민주당찍기 싫지만...새누리를 찍을수는 없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