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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휴가도 못가고 일만하네요.
mcsed | 추천 (0) | 조회 (378)

2020-04-04 16:28

작년 8월부터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이번 3월말에 프로젝트 종료 후 휴가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프로젝트 종료는 조금 지연되어 4월3일에  종료되었고(중간에 다쳐서 병원입원하고 독감으로 병가 쉰거 3일 추가됨) 

3월30일에 회사에서는 4월6일부터 프로젝트가 있어서 휴가를 못주니 미안하다고 말로만 유감표시.

 

당장 4월 6일부터 들어가는 프로젝트 기간은 올해말까지로 작년부터 따지면 1년반 동안 휴가없이 일만하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작년에는 프로젝트 투입 전에 프로젝트 기간에는 휴가를 못가니 연차 남은건 다쓰는게 좋을거라고 연차를 대부분 소진하고

프로젝트들어가서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쉬는 기간없이 연이어 일하게 되어 리프레시고 나발이고 코로나로 방콕한다지만

기분이 매우 그렇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 초에 프로젝트 없어야 연차로 21년 1월을 보내야 겠네요. 한달간 유급 휴가?

 

뭐 올해도 회사 짤릴 걱정없이 월급 꼬박꼬박 받으면서 일하는데 배부른 소리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프로젝트도 개발만 하기로 했는데 PM시켜서 일정관리하고 리스크관리하고 요구사항 정리하면서 갑하고 을하고 상대하고

개발도 병행하고 했는데 PMS에 등록한거 집계한거 보니 200개 프로그램 목록중에 87개 개발했더라구요.

난이도가 적은거 위주라고 해도 4명이면 적당히 분배해서 했어야하는데 산출물 문서작업하고 개발 진행한 나한테 물량의 거진 반이라니... 

 

4월6일부터 하는 것도 개발자 1명 디자이너 1명(1개월) 데리고 현장관리자질 해야하는데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