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이곳에 별로 쓸말이 없어서 눈팅만 열심히 하는 회원입니다.

오늘은 가지고 있던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써볼까 합니다.

전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수많은 생명이 사라지는 지금..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는 우리나라 방역체계가 상당한 의미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사실에..

현 정부에서 시기적절하게 잘 처리하고 있다는것에 박수와 격려를 보내고 싶은 국민입니다.

지금은 코로나 사태를 거치고 있는중이라서.. 대부분의 세계경제가 많이 숨죽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후에 발생되어 나타날 경제의 예후가 걱정될 정도로 많이 안좋으리라 예상되는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미 수많은 자영업은 물론 중소기업까지 경제의 동맥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 바람에..상당히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겁니다.

저도 자영업을 하는 입장에서 이미 예전부터 운영하는 기업상태가 안좋아진 상황이라서 이 코로나때문은 아닙니다만.

정말로 심각하게 걱정될 정도로 주변 상황이 너무 안좋습니다.

소비가 되어서 그에 따른 제품공급이 원할하게 되어야 돈도돌고..제품도 다시생산해야..산업동맥이 원활하게 돌아야 하는데..

일단은 최종고객들이 모두 숨죽이고 집콕해야 하는 상황이기에..일반 소비자 산업부터..산업재까지..원활한 소비.공급이 안되고

있기에..산업의 동맥이 거의 멈춰진 상태입니다.

그래서..저도 하는 사업을 잠시 멈추고..선배가 하는 업체에 한시적으로 취업을 한 실정입니다.

언제까지 선배 회사에 동참할런지는 모르겠지만..가랑비에 옷젖는다고..일단은 최소한의 수입이 있어야 하기때문에..

불가피하게.. 취업은 한 상태입니다만...집과 회사와의 거리가 50여키로가 되는 바람에..출퇴근이 많이 어려워서

나이 60이나 지난 지금 자가운전으로 왕복 출퇴근으로 3시간이상 걸리는것이 신체적.정신적으로 많이 힘드네요..

일단은 체력적으로 버틸때까지는 해보자 하는 심정입니다만.

한편으로는 스스로 나이에..취업을 할수 있는 내 자신의 능력과 그런 기회를 준 선배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문제는..지난 1월에 어렵게 취업한 아들녀석의 회사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급격한 매출감소가 생기는 바람에..

3개월 수습기간후에 정사원으로 취업하는 관례를 깨고.. 회사에서 채용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왔습니다.

자동차부품을 수입해서 전국 자동차서비스 센타에 판매하는 회사인데.. 최종고객들의 수요가 많이 줄었나봅니다.

열심히 3달동안 나름대로 회사에 적응해서 다닐라 치니깐..일방적으로 채용을 포기하네요.

아들에게는 좀더 적극적으로 열심히 근무를 했어야 하지 않았느냐고 닥닥하고 야단도 쳐보았지만.

이미 죽은놈 부랄만지는 격이라서.. 그래봤자 아무 쓸모도 없지만.일단은 다시 기약없는 백수생활이 시작되는군요..

내년이면 30인데..ㅠ.ㅠ

갈수록.. 삶의 영위가 녹록지 않네요..

다행히 집이 부채는 하나도 없이 살고 있다는것에 자위하고 있습니다만..

정신적. 경제적으로 여유있게..노년을 보낼 수 있을런지..사뭇 걱정이 됩니다.

이곳에도 아직 취업못하고 놀고 있는 수많은 백수회원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부모님으로 부터 받은 고귀한 인생을 좀더 노력하고 화이팅하면서 사는 그날까지 열심히 그리고..성실하게

살아야 하는것이 순리라고 생각됩니다.

저보다 인생살이가 짦은 젊은 후배님들도 용기 잃치 마시고..음지가 양지된다는 만고의 진리를 생각하시면서

열심히 하루 하루 살도록 합시다~!!

어려울때..슬기롭게 잘~극복하면 인생살이에 대한 내성이 생겨서 삶의 가치는 더욱더 올라가리라 다짐해봅니다.

우리모두 용기갖고 화이팅 합시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