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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못 차리는 트럼프와 미국 사람들
narayagaja | 추천 (10) | 조회 (585)

2020-04-16 13:54

선진국의 기준을 참 많이 생각해 보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대한민국을 그 어느 

누구도 선진국이 아니라고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깨어 있는 국민에 받쳐주는 시민의식

특기가 극난극복이라는 말에 얼마나 많은 힘듬과 괴로움이 있었을까 하면서도 이번에

보여준 선거 결과에 직접적인 내 이익은 없을 지라도 왠지 모르게 내 뒤가 든든한 것이

지랄 같은 미국 상황을 극복하는데 한 줄기 도움이 됩니다.

 

마스크를 권장한다고 하면서 트럼프 자기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이 재난을 극복해야 한다고 하면서 내가 모든 제한을 없앨 거야

라고 주지사들과 싸웁니다. 

 

오늘은 시신을 둘 곳이 없어서 호텔방에 둔 사진이 나왔던 미시간 주에서 자택에 있으라는

명령을 지키기 싫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자택 명령도 여러가지 수준이 있고 주마다

다르기는 한데, 기본은 접촉을 피하라는 것입니다. 시신을 둘 곳 조차 없고 의료진이 모자라

딴 주의 면허를 가진 의료진을 의료행위를 절차 없이 허가한 미시간주에서 주지사가 이웃이나

친구를 만나지 마라라고 한 명령에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시위를 한 것입니다.

 

네, 뇌에 X만 찬 것들입니다. 어느 족속들인지 눈에 선합니다. 주지사가 여자라서 그러나

하는 생각마저 드는데, 사실 가장 큰 이유는 트럼프입니다. 상황을 막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인기없는 명령은 안하고 있다가 재선이 힘들어질 것 같으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봉쇄를

풀려고만 하니 지지자들이 가만 있을리 없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한거죠. 

 

총을 오픈 케리한 인간들도 사진에 보이던데, 정말 딱 서부시대 정도의 사고방식들입니다.

 

우리는 정말 주려고 노력하는데, 야당에 발목잡히던 재난 소득, 트럼프가 주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먼저 받은 사람들은 세금보고할 때 은행계좌를 같이 신고한 사람들입니다. 그냥 전산에서

넘겨주기만 하면 되니 이 사람들이 제일먼저 받습니다. 다음이 종이 수표로 받는 사람들인데

소득이 낮은 사람부터 받습니다. 근데, 트럼프가 그 종이 수표에 자기 서명을 넣기 원합니다.

근데 법상 재무부 장관만이 서명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메모란에 트럼프 서명을

넣어 주려고 지급을 일주일 연기했다고 합니다. 정말로 없어서 힘든 사람들이 많은데 자기

선거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뭘로 사고 칠지 싸울지 뉴스 보기 민망한 시절입니다.

 

내 앞의 똘아이의 X신짓을 내 조국의 든든함으로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