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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항상 마음의 빚을 지고 산게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이후였던거 같습니다.
분향소 가서 혼자 차에서 성인이 된 이후에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던 기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그땐 왜 그런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막연히 뭔가 세상이 잘못되어있고 고쳐야 한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더군요. 적극적으로 정치활동을 할 처지도 아니라 그냥 할수 있는한 뭔가 해보려는 마음만
갖고 산게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항상 뭔가 그분한테 미안했어요.ㅠㅜ
나름 진도에 자원봉사도 가고 촛불시위할때 시간내서 쫒아다니고는 했지만 그 흔한 봉하마을 방문조차 못했네요
봄기운이 완연해지면 한번 다녀올 생각입니다. 저같은 무지렁이를 깨우쳐주신
훌륭한 분께 담배 한가치 올리고 와야죠^^
그분이 염원하던 노무현의 시대가 거의 다 와갑니다. 감사합니다. 노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