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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곰곰히 생각하는 주제입니다....
인간이 나이가 들면서 변하는 것인지 ?
아니면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데 내가 몰랐던 것인지....
아니면 내가 원래 그런 인간인데
나 스스로를 내가 몰랐던 것인지....
최근 총선 정국을 거치면서 정치적 견해가 다른 사람들과
더 이상 대화를 하지 않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최근 마음속으로 차단한 어떤 친구 한명.
그 친구가 저에게 한 말
1. 너 대깨문이냐 ?
2. 내가 보기엔 일본이 한국보다 더 선진국이며,
문재인보다 아베가 훨씬 영악하고 똑똑해 보인다.
3. 일본에만 가면 어떻게 그렇게 싸고 좋은 물건들이 많은지
지름신을 참을 수가 없다.
4. 우리 엄마 친구들도 내가 사다 주는 일본 제품에 환장한다.
물론 이 친구 생각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라는 사람은 일본을 필요 이상으로 혐오하는 인간이라
일본 이야기만 나오면 경기를 일으키기에
일본의 실체를 다른 사람들 보다 제대로 못 볼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그러나 세상살이도 피곤한데
굳이 서로 보는 관점이 많이 다른 사람끼리 만나서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보다는 그냥 안 보는 것도
서로를 위해서 편한 것이다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인내심 부족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