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심기. 양기. 진기. 총기, 생기등 온몸에 기란 기는 다 빠지는데

저는 치매초기인지 건망증인지 요즘 깜박깜박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몇일전 부산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전화 해야 할 일이 생각나 폰을 찾았더니 보이지 않았습니다.

갓길에 차룰 세워 놓고 운전석은 물론 짐칸까지 쌋쌋이 뒤졌으나 찾지 못했습니다.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할때 휴대폰을 사용한 기억이 있어 그곳에 두고 왔다고 생각하고 차를 돌려 폰을 찾으로 가던중

갑짜기 네비에서 벨소리가 울렸는데 바로 눈앞에 두고 뻔히 보고 있으면서 폰을 잃어버렸다고 혼자 열받고 난리를 피운 것입니다..에휴~

시장에서 장사하다 보면 소리쳐 호객행위를 하면 확실히 손님이 많이 붙고 매출 차이도 많이 나기 때문에  수시로 외치곤 합니다.

"자..몸에 좋고..맛도 좋은.."하다가 말이 딱 끊기는 때가 있는데 내가 파는 물건이 뭔지 생각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정도면 병이고 장애의 일종일 것입니다.

10년 넘게 메일 한번 쓰지 않다가 선거결과로 망둥이 처럼 업 되어 낙방에 글을 몇번 올렸고 댓글을 보기 위해 

가끔 내가 쓴글을 다시 읽어 보다 말도 안되는 글실수를 발견하고 쪽팔리고 부끄러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원래 무식하여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는 내 꼴리는 대로 쓰지만 어떤단어를 뜻이 전혀 다른 단어로 소리나는 대로 쓰버렸더군요.

초딩도 하지 않을 실수를 하고 다시 읽어 보면서도 알아채지 못하고 다른분의 댓글을 보고 겨우 잘못된 단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쪽팔리기도 하지만 서글프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지가 잘못하고도 공연히 서운해 하고 삐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낙방에 올린 글이 토시라도 하나 틀리면 댓글로 바로 잡아주는 분이 많은데 저한테는 아무도 지적 조차 안해주시더라고요.

심지어 제가 부끄러할까봐 똑같은 단어로 댓글을 올려주신 분이 있었는데

이런건 배려가 아니고 나이 많은 영감이라고 왕따하는거 맞죠? 

누구에게나 오는 노안도 분명한 장애입니다.

안경의 도음을 받으면 일상생활은 별 문제가 없지만 결정적일때 눈이 보이지 않아 쩔쩔매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채비를 할 수 없어 가장 좋아하는 밤낚시는 오래전부터 포기하고 삽니다.

또, 나이가 들면 왜 이가 오복에 하나인가를 절감하게 됩니다.

대부분 잇몸병이 시달리게 되고 치아가 부실하게 되는데 제 또래 지인 열이면 열명다 이빨 때문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치주염 치은염등 잇몸병인데 60대 한국인들이 백프로 후회 하는 게 젊었을때 잇몸관리를 못하였던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50초반 부터 잇몸병이 심각해 양치할때 피가 주르륵 흐르고 조금만 피곤해도 잇몸이 부어 올라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한 상태였습니다.

몇년동안 인사돌이나 이가탄도 먹어 보고 잇몸에 좋다는 민간요법도 두루 사용해 보았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 몇년전 우연히 얻은 정보로 잇몸병에 특효라는 코엔자임큐덴(코Q10)이라는 약을 먹기 시작해서 1년정도 지나니까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4-5년 전부터는 오래전부터 시달려온 잇몸병에게서 확실하게 해방되었고 몸살이나 독감은 큰병에 걸려도 잇몸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제가 코큐덴을 알게된 계기는 종편에서 건강정보가 유행 하던 시절 여러 프로그램에서 지나가는 말로 단편적으로 언급된 것으로

5-6명의 의사들에게 코큐덴이 고유의 효능외 잇몸에 특효라는 말을 몇번이나 들었기 때문에 속는셈치고 먹기시작하였던 것입니다.

보통 코큐덴이 합류된 복합영양제 형태로 판매하고 있는데 저는 한미약품에서 나오는 로가큐텐이라는 제품을

1년정도 복용하여 효과를 보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여러회사의 다양한 코큐덴을 꾸준히 먹고있는데 세월이 갈수록 잇몸이 튼튼해지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잇몸병으로 고생하시는 회원님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약품입니다.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등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