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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어버이의 날이라 부모님께 효도할 겸 한우 1등급 고기를 사서 먹여드렸는데 좋아하시더군요
원래는 외식을 할까 생각했는데 요즘 코로나때문에 사람이 많고 출입이 잦은 고깃집에 가려니 조금 찜찜한 느낌이 들어서
외식할 돈 좀 아껴서 집에서 더좋은 고기 사서 먹자 결심하고 고생 좀 하자는 마음으로 직접 불판깔고 밑준비해서
부모님께 한우 고기를 구워드렸는데 맛난 고기라면서 좋아하시며 드시는 모습을 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어머니가 설거지는 자기가 하겠다고 하시길래 무리하시지 말라고 하고 기름범벅이 된 불판과 그릇 설거지까지 다 해놓으니까 몸이 좀 뻐끈하더군요
내일은 놀토라 어버이의 날인 오늘 소소하게나마 효도를 했는데 기뻐하시는 부모님을 보니 마음이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