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7 © 야설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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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시간보다 죽을때가 더 가까워지면 생각나는 것들이 많은가 봅니다.
예전의 조그만 기억의 부스러기을 붙잡고 수소문해서 한번씩 연락을 하곤
하는데 이것도 그중의 하나인지 싶습니다.
성질 더러움을 못참고 후회스러운 결정을 한두번 내리것도 아니고 매번 아
침마다 속쓰러움을 느낍니다. 매 한끼 먹는것도 사치스러울 형편인데 무슨
넘의 사고방식이 이런지.. 예나 지금이나 나이 먹어도 하는짓은 애들 같아서
괴롭네요. 세상의 불공평함이야... 한두번 당하는 것도 아닐진데...
누구을 위하며 종은 울리는가 ?
천하디 천한 직업으로 풀칠을 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당하는 서러움이랄까 ..
나의 주장은 일말의 가치도 없이 묻혀 버리고 항상 당하는 마음은 누구에게
하소연 할수도 없구.. 더럽다고 피하면 된다지만 다시 그 일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슬프기만 합니다.
기댈 울타리 하나 만들지 못한 내 인생이 서럽기만 하고 옛날의 내 철없던
행위들의 기대값이 지금에 나타나고 있지 않냐 싶습니다.
부디... 20십30십대 분들이 혹여 이 글을 읽는다면 ... 관계을 소중이 여기시
기을 바랍니다.
"나"는 그 관계을 좃같이 이용해 먹어서 슬프고 괴로워도 혼자 자위하고 있
는데 여러분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금의 관계에 있는 모든 이들을
"나" 자신 만큼 소중이 여기셨으면 합니다.
내 인생도 조금씩 조금씩 사그라지고 있다는 것을 오늘도 느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