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에서 견딜려면 에어컨은 필수인데 작년에 큰아이 공부방에 에어컨을 설치할려고 기사를 불렀지만

외측 벽이 대리석에 방은 통창이라 에어컨 설치가 곤란하다고 전문설치기사님 말씀하셔서 이동식에어컨을 43만원 정도 주고 샀었습니다.

그나마 후기보고 소음이 가장 적다는 놈으로 구입했으나 꽤나 시끄럽고 효율도 보통이더라구요.

손해를 보고서라도 중고로 팔고 다시 실외기없는 창문형 에어컨으로 구입하여 며칠전에 설치하였습니다.

예전 가로형 창문에어컨이 아니고 요즘은 세로로 긴 모양의 창문형 에어컨입니다. 창의 크기에 따라 별도로 전용 창틀을 추가로 구매해야되는 경우도 있는데 저희 집이 창문 높이가 높다보니 제일 큰 창문키트를 추가로 구매해서 7만원이 더 들었어요. ㅠ.ㅠ 

이동식보다는 확실히 소음도 적고 냉방도 아주 잘 되더라구요. 냉방을 약으로 하거나 취침모드하면 그래도 잠 잘만한게 좋더라구요.

그런데 창문형도 2019년도 제품은 소음이 큰데 2020년 제품은 소음을 좀 더 줄여서 쓸만하니 절대 2019년 이전 모델은 사시면 안됩니다.

남자라면 혼자서도 충분히 설치가능해서 다행인데 아직까지 가격은 비싸네요.

창문형이 올해 판매량 급증이고 여러 회사에서 사업에 뛰어들었으니 내년되면 더 좋은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 올듯 합니다.

p.s. 요즘은 유튜브로 제품 장단점이나 실제 후기 및 설치방법이 자세히 나오니 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