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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과 70
narayagaja | 추천 (24) | 조회 (521)

2020-07-01 10:53

미국 코로나 얘기입니다. 사실 여기서 보면 한국에서 클러스터로 교회나 다단계에서

몇 십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것이 참 웃읍게(?) 보입니다. 

 

인구 차이가 좀 납니다. 땅덩이 차이도 어마어마 하구요. 한국이 5천만이 조금 넘는데

미국은 3억이 조금 넘습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도시가 아니면 남한보다 몇 배나

큰 땅을 가지고 있는 일개 주들의 인구가 천만이 넘지 않습니다. 근데 확진자는 더 어마

무시하게 나옵니다. 

 

오바마때 CDC 우리의 질본입니다. 수장이 나와서 인터뷰하면서 얘기한 숫자가 30과

70입니다. 한국이 잘해서 미국 뉴스에 잘 나오기도 하지만, 한국과 미국의 최초 확진자

발생 날짜가 같다고 합니다. 나와서 한 이야기가 요즘 한국이 하루에 30명 정도 확진자가

나오는데, 나라가 엄청 큰일이 난 것 처럼 대응한다. 미국은 만단위이다. 만약에 같은

환자가 나온다가 가정하면 인구 비율을 따져도 미국에 있는 환자가 70배로 더 많이

죽는 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개 X아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본인은 마스크를 쓰는 것을 거부하고

있구요. 전세계 어디든 마스크랑 전쟁(?)중입니다. 어디는 없어서 어디는 안 써서 근데

한국에서 안쓰면 주위의 시선을 견디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노모께서 꼭 쓰고 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니 분위기가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는 다릅니다. 대통령이 쓰지 않는데, 마스크를 쓰는 것에 대해서 자기의 정치색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얘기마저 나옵니다. 안쓰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이 참 많이

보입니다. 그냥 똘아이들입니다.

 

사실 미국이 최강대국이미지가 많이 옅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람들을 보면 저력이

있습니다. 근데, 그것도 누가 이끄냐에 따라서 정말로 많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11월이 대선인데 트럼프가 다시 된다면 도대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설마 하면서

보고는 있는데, 한반도의 이익이라고 해도 이젠 일말의 지지하는 마음이라도 사라질 

판입니다. 

 

아무리 한국이 잘하고 있다고 해도 한국 사람들 아마 만족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 지도자

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정말로 모를 겁니다. 

 

요즘은 미국도 마스크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근데, 안씁니다. 무식한 놈들 천지입니다. 

2차 셧다운을 대비하는 답답함에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