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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학생비자로 왔다가 사라지는 외국인이 있듯이 미국도 이데 대한 대비가 있습니다.
초중고는 우선 빼고 대학만 보면 1년에 2학기제를 하고 있는 학교도 있고 1년에 4쿼터제를
하고 있는 학교도 있습니다. 그리고 학부생이 있고, 석사 박사를 하는 대학원생이 있습니다.
당연히 학생의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서 들어야 하는 이수 학점이 있습니다.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다른데요. 일반적으로 3학점 한 과목은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외
과목은 모두 일반적인 대면 수업을 해야 하는 것이구요.
코로나로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학기 중간에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비자
유지를 위한 온라인 3학점 허용 정책을 지킬 수 없게 되었지만, 대부분의 각 주 정부가 10명
혹은 15 20 명정도 이상의 모임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면 수업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넘어 갔는데요.
다음 가을 학기가 문제가 된 것입니다. 미국 이민국이 온라인 수업만 하게 되면 새로운 비자도
발급이 안되고, 있던 비자도 취소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유학생수를 기준으로 보면 한 때 조기
유학의 붐으로 한국이 1위를 한 적도 있는데, 현재는 중국 인도 사우디도 들어가고 한국입니다.
한국이 3위를 한적을 더 많이 보았는데요. 중국의 경우 현재 신입생의 경우에는 이번 조치와
관계없이 미국에 들어 오지 못합니다. 중국내 비자 사무실이 9월에 연다고 하거든요. 지역에
따라서 좀 다른데, 대부분 학기가 시작되고 문을 연다고 합니다. 그러니 중국 신입생은 못오고
인도랑 한국은 좀 다른데요. 사실 인도도 지금 코노나가 치솟고 한국이 제일 나은데, 이번
정책으로 바로 타격을 받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미 와있는 학생들입니다. 갑자기 짐싸고 집으로 가야 한다는 것인데, 더 큰 문제는
하늘 길도 막혀 있다는 것입니다. 가려고 해도 가지 못한다고 봐야 합니다. 또 대학원의 경우
아시아계가 빠지면 돌아가지 않습니다. 미국 애들도 연구 직종이 3D라고 생각하는지 정말
없습니다.
즉 대학들이 코로나를 피하기 위해서 온라인 수업으로 돌리면 학교를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트럼프가 원하는 건 그냥 열어라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도 엄청난 압력을 주 정부에 넣고 있는데
대학이라고 봐줄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미국 대학들도 정부에 소송을 걸고 있는 것입니다. 잘 못 하면 미국 학계의 경쟁력도
그냥 상실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거든요.
지금 미국 모든 대학이 이것 때문에 난리입니다. 유학생들도 난리이구요.
미친놈 재선 때문에 별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