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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전환 완료
짜증이 많이 나는 관계로 뉴스는 잘 보지 않고 있습니다만.
게시판 눈팅이나 하다보니 대략 흘러가는 방향이 보이네요.
박원순 시장의 죽음을 둘러싼 "왜?" 보다는 그냥 소비하기 좋은 미투프레임으로
전환완료 되었네요. 기레기들은 이런식의 평행선을 달리는 이슈 좋아합니다.
성추행이니 아니니 진실이 중요한게 아니라 애견인과 비애견인의 혐오,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혐오
이런식의 영원히 타협할수도, 결론지어질수도 없는 주제가 가장 흥하니까요.
논란만 던지면 뉴스소비자들은 편갈라서 자기들끼리 싸우기 좋죠^^
정답이 없는 문제를 던지고, 싸움구경하고, 트래픽 올리고, 누군가에게 쏟아질 시선들도 돌리고.....
기레기들의 한계
대선이니 총선이니 끝나면 다들 승리원인이나, 패배원인을 분석들 하곤 하죠.
이번 총선도 그랬지만, 소위 비평가들이 말하는 분석이 다들 엉성하고 지엽적인 이유는
대안미디어를 인정 안하고 그에 따른 영향을 애써서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럽니다.
영향력이 있는 중요한 부분을 무시하고 분석을 하니 앞뒤도 안맞고 틀리는 경우가 나오는 겁니다.
이번 박원순시장의 죽음도 자살로 단정짓고 보니 지지자도 반지지자들도 모두 성추행 의혹이니
언론에 뿌려지는 모든 잡기사들에 대한 이해가 불가능한 상황이죠. 오컴의 면도날처럼
단순한게 가장 정확할수 있습니다. 다만 보려하지 않을뿐...
이재명지사
오늘 일제히 기레기들이 쏟아내는 기사가 하나 있습니다.
몇일전 말씀드렸던 대선개입에 관한 사항인데.. 16일날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죠
이재명 지사의 "허위사실유포"에 관한 간단한 정리 해드리겠습니다.
TV 토론회에서 상대후보의 "친형을 강제입원시키려고 했죠?" 질문에
친형이 실제로 입원하지 않았으니 "아니다"라고 대답한게
허위 사실유포랍니다. 간단하게 만들면 재판장님은
"친형을 강제입원 시키지는 않았지만 의도는 있었으므로 "아니다"라는 답변이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는...."
참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법이 만인에 평등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합니다.
서울시가 1000만, 경기도가 1000만입니다. 이 두지역의 수장을 제낄수 있다면
무슨 결과가 나올까요?
조단위의 회계사기는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생각해서 봐줘야 한다는 놈들이나
가정주부를 마약먹여 별장에서 집단강간을 해도 무죄라고 판결 때려주는 양반들이나.
마약을 kg단위로 밀수하다 적발해도 젊은이니까 집행유예 때려주는 대한민국. 그리고 언론
100번 양보해서 박원순 시장이 비서랑 가까이 밀착해서 수치심을 느꼈다고 인정한다해도... 말이죠^^
참 재미진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