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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미국 얘기
narayagaja | 추천 (16) | 조회 (462)

2020-07-14 15:33

바다 건너 얘기로 잠시 시선을 돌려 보죠.

 

5월인가 뉴욕시를 둘러싼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주가 영안실이 다차서 시신을 냉동 컨테이너에

두어야 했을때, 플로리다 주지사가 백악관 옆마당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일갈을 합니다.

 

너네 좌파 언론이 플로리다가 곧 뉴욕처럼 될 거라고 3주전에 2주전에 될 거라고 얘기했지만 

우린 별일 없다 플로리다는 걱정없다.......

 

어제부로 플로리다가 뉴욕을 넘어섰습니다. 좀 다행이라고 할 건 확진자에 젊은 사람이 많이 포함

되어서 중환자가 좀 적다고 해야 하나요? 하지만 중환자실은 환자가 워낙 많이 나오니 포화 상태

입니다. 여기서 더 심해지면 시신을 영안실에 두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플로리다 주만

일일 확진자가 우니라나 전체 확진자보다 많습니다. 

 

근데 주지사는 여전히 플로리다를 열고 있습니다. 막을 생각도 없구요. 진정한 집단감염을 실험해

보이고 있습니다. 

 

가을 학기에 학교를 열라고 난리입니다. 유학생 비자 문제도 이에 한 축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일요일에 거의 모든 일요일 시사 프로에 교육부 장관이 나왔습니다. 마귀할멈처럼 보이는 억만장자

여자입니다. 트럼프 다음으로 비밀경호국에서 많은 경호원이 붙는 사람인데요. 

 

가을 학기에 학교 안열면 연방 정부 지원금(교비?)를 주지 않겠다고 협박합니다. 

 

좃선과 비슷한 폭스에도 나왔는데요. 거기 진행자가 크리스 왈레스라고 보수 중에도 말이 통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냥 상식적인 질문을 했는데요. 학교를 열어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열수 

없다면 돈을 더 주어서 열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질문을 하니 이

할마씨  횡설수설합니다. 

 

학교를 열고 싶어도 열수 없는 이유는 코로나 때문이고, 열려고 하면 그에 맞는 설비와 장비가 필요하고

인력도 더 필요할 수도 있고, 시스템도 새로 갖춰야 하고 그 모든 것이 돈인데, 열라고 하면서

지원을 못해줄 망정 돈을 끊겠답니다.

 

이게 지금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사실 돈은 의회에서 정한 것이고 행정부는 집행을 합니다.

행정부가 주고 말고 할 권한이 없습니다. 그냥 트럼프 재선을 위해서라면 자기 맘대로입니다.

 

대학교에는 이게 비영리 기관이라 비과세인데, 이걸 없애겠다는 얘기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내 미처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 켈리포니아는 다시 닫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고, 텍사스는 남부주와는 다르게

주지사가 그래도 인식이 좀 있는지 마스크쓰지 않으면 다시 닫을 것이라고 주민들을 반 협박하면서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와 권영진 대구 시장을 보시면 아마 좀 이해가 될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지켜야 할 지도자 잘 뽑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