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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민주당 너무 나이브한 거 아닌 가요?
Javawork | 추천 (2) | 조회 (472)

2020-07-14 19:31

모르고 있었는데 밑에 잭팟 님 게시물 보니까 진짜 죽여주는 상황인데요.

물론 미통당 입장에서 말이죠.

만일 내가 김종인이라면 (혹은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짜 실세가 있다면) 지금 무슨 수를 쓰든지 대법관 찾아가서 이재명 지사 판결 유죄로 바꿀 겁니다.

만일 이 재명 지사마저 유죄 판결 받고 경기도 지사에서 물러나게 된다면 민주당 대권 후보 2, 3위를 순식간에 제거함과 동시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지자체장 1, 2, 3위를 민주당 탓으로 돌리며 공석으로 만들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내년에 있을 보궐 선거가 진짜로 대권 전초전이 됨과 동시에  - 일단 부산은 확실히 가져올 거라고 생각할 거고 지금 정치지형이 바뀌지 않는 한 거의 확실하다고 봐야 하겠죠. - 서울과 경기 또한 제 생각에는 거의 박빙 승부가 될 겁니다.

 

뭐, 모레 판결이 나봐야 알겠지만 지금 민주당 180석 이겼다고 아직도 승리에 들 떠 있을 상황이 아닌 것 같네요.

아직 대권 지지율 1위인 이 낙연 총리가 남아 있어서 안전하다고 생각할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두가 다 알고 있듯이 이 총리에게는 제일 큰 약점이 있죠. 바로 호남 출신이라는 것.

여기서 지역감정을 자극하자는 게 아니라 나중에 선거에 들어가면 바로 그 점을 미통당에서 지겹게 파고 들 겁니다.

그 와중에 진짜 이 총리를 상대로 가짜 미투 사건이라도 터지는 날이면....

 

뭐, 이 총리는 절대로 그럴 일이 없을 거라고요.

아래에 정봉주 전의원 말이 나왔으니까 말인데 정 의원이 뭘로 미투에 걸렸는지 알아요?

사석에서 둘이, 아마 다른 여자 한 명 더 해서 셋이서 만났는데 정 의원이 자신에게 키스를 했다고 아니고 키스를 하려고 고개를 돌렸다, 혹은

바싹 갔다 댔다로 걸린 겁니다.

그걸 정 의원이 없었던 일로 하려고 아예 만난 일 자체가 없다고 주장을 하려다가 카페 영수증이 나오는 바람에 수가 틀린 거고요.

아니 키스를 했다고 아니고 키스를 하려고 했다고 걸었다고요.

그리고 언론에서 그걸 성추행이라고 마구 떠들어 댔고, 민주당에서는 바로 꼬리 자르기하고 서울시장 후보 사퇴하고 재판까지 가게 된 거고요.

1심에서 무죄로 났지만 거기까지 아는 사람도 관심이 있는 사람도 이제 거의 없고요.

그냥 대중들의 눈에는 성추행 미투에 걸려서 사퇴한 사람이고 더 이상 선거에 나오지 못할 파렴치한 정도로 인식되어 있는 겁니다.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 거라고 누가 장담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