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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조민기, 오거돈, 박원순
jennifer | 추천 (22) | 조회 (1256)

2020-07-15 00:09

 



 

 

제 나이가 60대 이다 보니

 

그동안 주변에서 벼라별 성관련 사건들을

직접, 간접적으로 보고 들은게 너무 많습니다

 

 

우선 두가지 경우로 나누어 보면

 

삽입섹스가 이루어진 경우와

삽입도 못하고 만지고 어쩌구 한 경우인데

 

 

안희정씨는 삽입섹스를 여러번 한 경우로 보이고

오거돈, 박원순씨는 삽입섹스까지는 못한것으로 보입니다

 

조민기씨는 삽입섹스까지 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에 대해 언급한 확실한 여학생 피해자는 나오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지내온 70년대, 80년대, 90년대까지의 (미투 운동이 생기기 훨씬 이전)

한국사회의 성개념은 여성이 성적으로 좀 피해를 입어도

 

웬만하면 그냥 묻어버리고 넘어가는 그런 추세였습니다

 

 

예를들어 여고생이 같은 교회다니던 교회 오빠에게

교회 하계수련회를 바닷가로 가서 거기서 강간비슷하게 당해도

 

그걸 강간당했다고 부모님한테 말하거나

경찰에 신고하는 일은 많지 않았습니다

 

 

또한 80년대 데모하던 운동권 남녀 대학생들도

지들끼리 몰래 모여서 정부비판하고 토론하며 

 

술 퍼먹고 엉켜서 디비져자다 운동권 선배가 덮쳐도

혈기왕성한 젊은남자들은 못참으면 그런건가보다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또 제가 대기업생활을 하던 90년대초만 해도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기업 회장 비서들은

 

회장님이 끈질기게 (은근히 신호를 보내고) 유혹하면

그냥 원래 그래야 하는줄 알고(비서 선배들도 다 그랬으니까)

 

한번씩 대주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대준 경우(회장님께 사랑받은 경우) 

나중에 비서실에서 그 기업내의 원하는 부서로 우선적으로 갈수 있다거나

 

그 여비서가 시집갈때는 - 시집가서 잘살라고

그 대기업 회장님이 몇천만원 현금을 보냈다는 얘기도 직접 들었습니다

 

 

굳이 교회 오빠, 운동권 선배, 대기업 회장님 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경우에도 70, 80, 90년대에는

 

그냥 술한잔 먹고 그날 처음만난 남자가 반강제로 덮쳐서

자의건 타의건 삽입섹스가 이루어진 경우에도

 

그냥 XX개 한테 한번 물린셈 치고

그냥 조용히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만약 그런 일로 인해 임신까지 한 경우에도

그냥 똥 밟은셈 치고 혼자 조용히 산부인과가서 낙태수술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여성들이 혼자 조용히 넘어간 이유는

그때 당시 한국적인 정서가

 

그런 일을 크게 떠벌려 봐야

여성의 입장에서 득볼게 단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네년이 먼저 꼬리를 쳐서 그런 일이 생긴것이고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법이니 너도 잘한게 하나도 없다

 

뭐 이런식으로 스토리가 흘러가니

여성 입장에서 자신이 강간당하거나 성폭행 당한것

 

그리고 그로 인해 임신중절한 사실을

동네방네 떠들고 문제를 삼아봤자

 

 

오히려 여성 자신만 욕을 먹고

자기가 나중에 시집가는데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그래서 조용히 그일을 덮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것처럼 지내다가

 

순진하고 착해보이는 남자 만나

조용히 시집가서 애 낳고 살림하며 살았던것입니다

 

 

 

위에 언급한 네분의 경우

아직도 그때 그시절(70년, 80년, 90년대) 그런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직도 그런게 통하겠지 방심하고

자신의 우월적인 지위(시장, 도지사, 교수)를 이용해(시장, 도지사의 경우 그 지역에선 거의 "왕"의 위치)

 

자신의 부하직원이나 여비서, 여학생을

건드리게 되는 "실수"를 저지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위에 언급한 네분들이

1970, 80, 90년대에 그런 일들을 벌였다면

 

네분 모두 감옥에 가거나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되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박원순 시장의 경우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보면

 

부인과의 별거등으로 인한 외로움과 적적함

그리고 여러가지 서울시의 다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그동안 마음붙일곳이 없었는데

 

 

눈앞에서 매일 왔다갔다하는 젊고 싹싹한 여비서의 모습에서 많은 위안을 받았고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노년에 진하게 느꼈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그래서 서툴게 그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실수"를 하게 된것이고

 

 

 

박원순 시장 자신은

그 여비서를 전적으로 사랑하고, 믿고

 

그래서 여러가지 증거들을 남겼는데

 

 

그 증거들을 가지고

그 여비서가 자신을 고소하고 공격한다고 하니

 

크게 믿었던 것에 대한 배신감에 더욱 상심하여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된것으로 보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아무런 근거없는

그냥 제 개인적인 느낌, 추측, 견해입니다

 

 

특히

강간을 한것도 아니고, 삽입섹스를 한것도 아닌데

 

그걸 가지고 이렇게 크게 문제를 키운 그 여비서도 좀 그렇고

그런 문제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박시장도

 

둘다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고소한 - 김지은 전 충남도 정무비서
 

출처 : SBS 뉴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842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