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 유머 | 성인유머 | 음악 | PC | 영화감상 | |
게임 | 성지식 | 러브레터 | 요리 | 재태크 | 야문FAQ |
댓글로 달았는데 글이 길어져 그냥 여기에 올립니다.
제가 무슨 웹보안 전문가도 아니고 그쪽은 잘 몰라서 야문 차원에서 어떻게 대처를 하시라고 올리는 글은 아닙니다.
다만 soo1996님이 소중한 여친 이야기와 사진을 야문을 믿고 올리셨는데 유출이 되어 마음 졸이실까봐 경험자? 입장에서 한 말씀올립니다.
저도 나름 여러 크고 작은 성인 사이트들을 지난 10년여 동안 돌아 다녀봤는데요,
아무리 커뮤니티가 크던 작던 일단 어디던 업로드 누르시는 순간 100% 유출 된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soo1996님이 올리신 사이트 같은 경우는 좀 극단적이긴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퍼가는 사람들은 어찌 할수 없습니다.
저도 초창기엔 생사진들을 올렸다가 온갖 경로로 유출이 되고 그게 편집에 편집이 되어 저보고 오히려 퍼온 사진 올린다고 욕도 먹어 봤습니다.
여기 회원님들이 저보고 다른데서도 활동하냐고 하면서 알려주신 사이트에 가보면 전 알지도 못하는 사이트에서 제 와이프가 누군가의 여친, 전여친, 와이프, 노예년, 클럽 꽐라년, 오피녀, 스시녀, 옆집누나 등등 온갖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에 워터마크도 박아 넣어 봤는데 교묘하게 사진 자르고 돌리고 제 워터마크 위에 더 큰 워터마크 박혀서 돌아 다닙니다.
심지어 야문안에서도 야설 작가분이 참고 사진으로 쓰시는 사진중에 제 와이프 사진을 가져다 쓰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솔직히 올리는 사람 입장에선 참 기분 나쁘고 겁도 나고 하지만 인터넷 특성상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후론 그냥 마음 비우고 올리고 싶을땐 인터넷에 쫙 다 퍼질 각오하고 올립니다.
soo1996님 뿐만 아니라 자기에게 소중한 사람의 사진을 올리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 중에 만약 그런 부분이 너무 기분 나쁘시고 겁이 나신다면 아에 올리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야문은 타 커뮤니티에 비해 좀 폐쇄적이고 작은 커뮤니티이니 괜찮을거라고 생각 마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좋은 회원 만명이 있어도 딱 한사람만 딴맘 먹으면 되는게 유출입니다.
제가 장담 하는데 100% 유출됩니다.
용기 내셔서 귀중한 경험담과 사진들 야문 회원님들 위해 올리시는데 그런쪽으로 스트레스 받으시는게 안타깝고 저도 그 기분을 겪어 본 사람으로서 감히 주제넘게 한마디 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