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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출고된 차니까 사용한 지 14년을 막 지났습니다.
차 종은 toyota 4runner 입니다.
그간 큰 고장 없이 차를 사용하는 사람만 조금 불편한 잔 고장만 나고 수리비는 거의 없던 차 입니다.
잔 고장은
수 년전 부터 에어컨이 앞 유리에서만 나오는 현상 (습기찬 날 엄청 김이 서림)으로 더운 여름에 고생을 했고요.
난데없이 라디오가 켜지는 현상,
그외 뭐 특별히 고장이 난적은 없었습니다.
이제 아무래도 연로했고 또 마일리지도 꽤 되는탓에 슬슬 고장 조짐이 보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대략 수 개월전?) 신호등에 정차후 출발할 때 또는 저속시에 살짝 가속할 때 즉 고속 상황이 아닐때
악셀을 밟으면 뭔가 쇠가 갈리는듯한 약간의 고음으로 갸르륵 소리가 1~2초 정도 들립니다.
어떤 소리냐면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마치 무겁고 넓찍한 철판을 아스팔트에서 꾹 누르면서 빠르게 끌었을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합니다.
유튜브와 네이버에서 이런 현상을 찾아봤지만 정확히 일치하는 경우를 못 찾아서 원인이 불명이네요.
그냥 맘 편히 정비소를 가면 되지.. 근데 이곳 정비소는 한국과 다르게 아주 개판입니다.
공인 딜러 정비소는 100불 짜리 수리를 500불 정도씩 받으려고 하고요.
한인 정비소는 바가지 경쟁, 이곳 토백이 정비소 역시 별 다르지 않습니다.
뉴욕 퀸즈의 정비소는 한국의 정비소에 비하면 완전 날나리들입니다.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정비소를 가긴 가야해서 미리 원인을 대략 알고 가면 그나마 호구책을 잡히지는 않을것 같네요.
혹 이렇게 정차 후, 혹은 저속시 악셀을 살짝 밟았을 때 쇠가 갈리는듯한 소음의 원인을 아는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