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ID/패스
낙서 유머 성인유머 음악 PC 영화감상
게임 성지식 러브레터 요리 재태크 야문FAQ  
한국의 미국화???
narayagaja | 추천 (16) | 조회 (560)

2020-08-20 07:34

미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가 극심해 지는 또 하나의 이유가 건강보험입니다. 오바마가

정치적으로 그렇게 피해를 입으면서까지 해 볼려고 했는데요. 아마 이거 안하고 적당히

비위만 맞춰졌으면 지금 오바마 엄처나게 칭송을 들었을 겁니다. 시행 과정중에 많은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사실 욕을 먹어도 별수 없는데요. 사실 고쳐서 썼다면 많은 미국 

사람들이 혜택을 봤을 것입니다. 지금 소득 수준으로 코로나 환자피해를 보면 정말 크게

느낄 수 있는데요.

 

근데, 이 오바마의 건강보험을 극렬히 반대하는 집단에 시행되면 가장 큰 혜택을 받는 집단이

있었습니다. 저소득 저학력 백인애들이었는데요. 모토가

 

내 건강을 왜 정부가 나서서 컨트롤해 였습니다. 못살아서 못고쳐서 죽을 권리가 있다는 

것인데요.

 

네 그지 깡깽이 같은 자존심 얘기입니다. 뭐 신념으로 포장도 하구요. 

 

우리네 정서로는 정말로 이해 안되는 얘기입니다. 이런 사람들 아프면 정부는 뭐 기대도

못하지만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각종 모금 행사가 펼쳐지구요. 근데 그렇게

지역사회의 가치를 외치면서 코로나가 시작되니 정작 마스크는 쓰지 않습니다.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서 써야 하는데, 얻고는 싶은데 책임은 지지 않으려는 거죠.

그냥 무식한 겁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왜 경찰이 내 개인의 건강을 걱정해 주냐고 항의 하는 한 장래 순댓집

대표가 계시더군요. 

 

솔직히 쳐 죽어도 관심없지만 싸돌아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전염시키면 안되니 검사 좀 

받으라는 경찰의 말이 그렇게 고깝게 들렸나 봅니다. 

 

이분도 사람이 참 변하기 힘들다는데 어떻게 저렇게 변할 수 있는지 참 미스터리한 분이죠.

 

이제 곧 한국에 특정 집단에서 내 건강을 왜 정부가 걱정해 라며 시위하는 사람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광복절에 성조기를 그렇게 들더니 미국 따라 가나요. 집회에 갔다가 손자들 간염

시키고, 교감이 갔다가 교직원 감염시키고, 무슨 낯짝으로 살려고 하는지, 미국은 젊은 애들한테

가족을 생각하라며 만용을 걱정하면서 호소 하는데, 한국은 노인들에게 정신라리고 젊은 애들

걱정을 하라고 해야할 판이라 부아가 치밀어서 열이 확 오르네요.  

 

이와중에 부모님께 조심히사라고 전화 한통 더 넣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