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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큰 교단의 경우 목사되려면 과정을 밟아야 한다면서요? 저도 들은 얘기라. 신학대학교 4년+대학원2-3년+전도사생활 3년하고 목사고시 본다면서요. 제가 한국에 있을때는 그러지 않던데. 그런데, 저러면 뭐합니까? 그래봐야 목사는 사업가인데. 그리고 큰 교단이래봐야 예장, 기장,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등이 있겠지만 저 중에 몇군데가 저럴게 관리할까도 궁금하고. 또 저런데서 저렇게 해봐야 뭐하나 라는 생각도 들죠.
예를 들어 우리가 천주교의 신부님, 수녀님등 사제들을 믿고 존경하는 이유가 있잖아요? 다 아시죠? 그리고 뭔 일 생기면 한국내에선 추기경부터 해서 로마의 교황청까지도 사과하고 수습을 하고 그러잖아요? 또한, 명령 체계도 확실하고. (물론 천주교도 옛날엔 암흑의 시대가 있었지만.) 불교도 옛날엔 땡중들도 있고 그랬지만, 지금은 조계종에서 전체 관할하잖아요? 그래서 지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큰 사고 안나고. 위에서 지침 내리니 따르고, 무슨 일 생기면 대책 세우고.
그런데, 기독교는 무슨 일 생기면 누구 하나 사과도 안하고 책임도 안지고, 서로 난 아냐 하고 선 긋기 하느라 정신없고. 거기다 현대사에서 종교가 정치에 개입한 경우,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가 유일하지 않나요? 아시다시피 미국, 영국등의 나라에선 종교의 정치개입은 중대사건입니다. 이번 일도 따지고 보면 종교가 정치에 개입하다가 여기까지 온것 중 하나잖아요?
각설하고, 목사되기 얘기를 다시 하면, 설혹 목사되기 어렵고 엄격해도 결국은 사업가로 변신하고. 또 작은 교단이나 우후죽순 교단은 저런 관리하겠어요? 여기도 주변에 한인교회 목사들 이력을 보면 가관이던데. 자기들이 말하는 것에 연대가 안 맞아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이 목사는 대체 언제 신학교 다닌거야? 회사다니며 야간신학대학다닌거야? 아니면 여기 와서 무슨 무슨 바이블학원 다닌거야 하는 생각을 하겠끔 하는 목사들 참 많거든요. 목사 되기전 경력도 참으로 당연하고. 회사원 생활, 공무원 생활, 사업 하던 사람 등등.
그래서 저도 교회 안다니죠. 그냥 집에서 좋은 책들을 읽는게 더 나아서요. 성경, 불전, 위인전, 산문, 시, 소설 등등. 교회갈 시간에 이런 양서를 읽는게 내 인생에 더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하긴 여기선 왜 교회다니냐고 하면 70%이상이 교제(사회생활)때문이랍니다. 아예 대놓고 기도하러 가는게 아니라 사회생활땜에 간다고 말하죠. 애들결혼시키고, 부모님 장례 준비하느라 간다고 할 정도죠.)
(요즘 흥분해서 글이 두서가 없네요. 이해해 주세요. 코로나19때문에 빡치고, 거기다 스트레스를 풀 빠구리 생활은 멈추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