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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보는 훈수
narayagaja | 추천 (28) | 조회 (617)

2020-08-29 07:58

자기가 경기의 당사자가 아니면 참 하기 쉬운 훈수, 그래서 더 객관적으로 보입니다. 뭐 칭찬도

욕도 어느 쪽도 맘대로 할 수 있게 되니까요. 

 

여당이 180석 가까이 얻고 나서 트럼프가 지랄을 하니 국내 뉴스는 좀 덜 들어오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국 코로나가 벌거벗은 임금님 마냥 있어도 없는 척 하는 공화당과 트럼프

때문에 무시당하는 큰 위험으로 다가와서요. 

 

근데, 바로 부동산 문제가 나오더군요. 부동산은 좁은 한국이라고는 하지만 지역에 따라 너무 

다르고, 서울과 강남으로 향하는 욕망이 엄청 큰 걸 알기에 어떠한 정권도 해결 방향을 잡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나라가 망할 것 처럼 얘기가 나오더군요. 사재기(?)가 부동산에도

나올지 몰랐습니다. 잘못한 것도 보이고 고치려고 하는 것도 보이고 욕먹을 것도 보이는것

같은데, 확실한 건 언론도 거기에 이익집단으로 참여하고 있더군요. 언론인의 사명은 개한테

줘버리고 그게 금전적일지 정치적일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만들고 있더군요. 하지만, 

그 때 까지는 잘 못했으면 뜯길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2차 라고 불릴 수 있는 코로나가 터졌습니다. 미국에서 보던 그 모든 황당한 경우를 한국 뉴스

에서도 보는 가슴 아픈 일인데요. 나와 있으면 뭐라도 애국자가 된다고 당당하게 한국은 괜찮아

라고 할 수 없어서 좀 아쉽게 되었고, 연로하신 부모님도 걱정이되고, 근데, 의사들 파업이 터졌습니다.

 

지방 병원 의사가 부족한 것이 하루 이틀 일이 아니고, 전공의들의 과 쏠림이 일부과에 집중되는

것도 문제입니다. 수술실에 들어갈 의사가 모자른다는 얘기 많이 나왔던 얘기이죠. 한국에서 이문제를

어떻게 정책적으로 풀어야 할지는 잘 모릅니다. 근데, 의사의 파업이 주는 의미는 잘 아는데요. 

사실 파업을 하면 당사자 뿐만 아니라 공동체에 불편함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불편함이 생명을

담보로 하지는 않습니다. 의사의 파업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합니다.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방역에 협조하지 않는 말도 안되는 별별 경우가 다 있는데, 지금 파업이라????

 

의문 부호가 붙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근데, 황당한 댓글들을 보게 되네요. 의사들을 지지 한다고 합니다. 지지할 수 있죠. 이해 당사자라면요.

얼마 든지요. 근데 대한민국에 이렇게 많은 의사들 이해당사자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동산때도 그렇고 지금의 의사 파업도 그렇고 그냥 밖에서 보니 이번 정부가 망해야 한다는 한가지

목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자기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고 투표하는

것이 사람이지만, 나라 망하라고 기도하고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죠. 

 

요즘 밖에서 보면 참 조직적으로 움지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가 골고루 퍼져서 

좀 죽고 경제도 푹망해야 누구한테 이익이지 하면서 움직이는 그럼 사람들 말입니다. 

 

뭐가 중요한지 좀 알아야 할 것 같은데, 걱정스러운 맘이 가시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