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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특정 세력이 안보 팔이를 하면 평택을 보면 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미국 애들이
자국민 수십만명을 담보로 뭔가 일을 저지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얘기에 근거한
것입니다. 뭐 트럼프라면 아무 생각 없이 저지를 수 도 있지 않을까 하네요.
그럼 미국 현지의 내부 상황은 어떤 지표로 살펴 볼 수 있을까요? 지금 가장 우려하는 상황은
11월 3일의 대선에서 바이든이 간신히 이긴 상황에서 트럼프가 불복하고 이 상황이 장기화 되는
것입니다. 아마 미국 주에 투자한 서학 개미들이 가장 우려가 큰 시나리오 일텐데요.
코로나 이후로 단 한번도 사재기라는 것을 겪어 보지 못한 한국은 뭐 상상도 못하겠지만, 휴지, 쌀이
사라진 마트 참 공포 스럽습니다. 휴지는 한국은 비데가 많아서 괜찮을라나요? 지금은 휴지 있습니다.
쌀도 있구요. 바이러스 죽이는 물티슈는 거의 못 구했는데, 요즘 좀 많아졌습니다. 정말 못구하고
있는 건 바이러스 죽이는 스프레이 입니다. 구할 수는 있다고 하는데, 정말 비쌉니다.
좀 돌아갔는데, 아마 초기에 몇몇 외신에서 보셨을 수 도 있는데, 갑자기 총기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뭐 워낙 관대하기도 하지만, 혹시나 하는 공포감에 총기 소유가 사상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근데, 총만 있으면 뭐합니까? 총알이 있어야죠. 아무리 총기 수유에 관대한 미국의 주라고 해도 총을
구입하려면 일정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총알은 켈리포니아를 빼고는 그냥 마트에서 구입 할
수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근데 총알이 씨알이 말랐습니다. 이게 2월 3월 얘기입니다.
엄청난 수요때문이기도 하고, 이런 일이 일어나면 매점매석을 하는 세력이 있다고 합니다. 총알은
구입에 제한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잔뜩 사다가 비싼 가격에 다시 판다는 것인데요. 여하튼 코로나 초기에
총알이 사라졌습니다. 널리 쓰이는 9mm에 심지어는 22lr도 그렇구요. 근데 이게 여름이 들어오니
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쌀쌀해 지니 도로 구하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사람들도 뭔가 느끼고 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얼마전에, 미시간 주지사(민주당)를 납치해서
살해하려는 음모를 FBI가 미리 밝혀서 공모자들을 체포했는데, 소위 말하는 극우 민병대 출신들이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얘들 무장 상태를 보면 우와 하시게 됩니다.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준다가 미국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만약 트럼프의 재선 불복 시나리오가 작동하면 뭔일이 일어나도 놀라지 않을 미국일 것 같습니다.
여하튼 아마 이번 대선이 가장 긴장타는 대선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