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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의 뉴스를 보면 한동안 외국의 코로나19 관련한 뉴스가 뜸해 보이네요. 그래서 혹시라도 이제 정말 끝물이 다가오나 라고 생각할까봐 알려드린다면,
1. 미국의 경우 9월들어 줄어든다며 희망적이라고 말했는데, 이때의 하루 확진자 숫자는 2만4천명선. 아마 한국이 2만4천명이 아니라 2천4백명만 확진되어도 대통령탄핵, 대통령퇴진 운동을 불사했을겁니다. 그런데, 확진자 2만4천에 줄어들었다고 희망적이라 하며 조금 나사가 풀리더니 요즘들어서는 다시 5만대를 가뿐히 넘기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트럼프도 확진자 명단에 합류했죠. 더 중요한 사실은 이게 확진자 숫자입니다. 감염자 숫자가 아닙니다. 검사하는 숫자나 정도가 한국에 비길바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확진자 숫자가 이렇습니다.
2. 유럽의 경우 지난 7일간 확진자가 50만명을 넘었습니다. 프랑스, 영국, 러시아등이 하루에 1만명이상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은 아예 손을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뭐 미국도 도긴개긴이긴 하지만.
3. 지금 가장 무서운 나라가 인도입니다. 인도는 미국, 브라질과 함께 3대 코로나19 확진자 최다 나라입니다. 더 무서운 것은 인도는 아예 집계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하루에 5만명이상이 확진된다고 하는데, 실상은 그 5~10배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우스개 소리로 인도의 빈민가 지역은 이미 집단면역 증세를 보인다고 할 정도이죠. 인도의인구센서스 자체를 믿을수 없는 통계라 하는데,(중국도 마찬가지) 코로나19 감염자 숫자도 역시나입니다.
4. 그 누구도 중국의 수치를 믿고 있지 않습니다. 공산당독재국가라 통제는 잘하고 통제에 잘 따른다고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과연 중국이? 중국도 오랫만에 호가진자가 나왔다고 공식발표했지만, 중국의 공식 발표를 누가 믿을까요?
자, 그럼 백신과 치료제는? 모두들 오늘 뉴스를 봐서 아시겠지만 희망적인 소식은 하나도 없습니다. 올해 초에 팬데믹 발표할때부터 올해말 백신과 치료제 가능설은 희망고문이었다고 하죠? 만약에 사실데로 말하면 방역대책을 지키지도 않을뿐더러 폭동이 터질 나라들이 많다고. 대부분의 전문가는 내년말을 고비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희망고문이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지구상에서 한국만큼 잘 하고 있는 나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 세계에서 3대 방역 모범국가이고 그 중에 원탑이라고도 할수 있다는 사실. 수치적으로는 한국보다 나은 나라가 있지만, 경제활동 상황이나 주변 상황을 보면 한국이 가장 으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방역 잘했다는 대만이나 뉴질랜드등은 전혀 다른 상황이니까요. 섬나라도 아닐뿐더러, 경제적인 상황이나 정치적인 상황이 완전 다르죠. 대만, 뉴질랜드등이 했던 식으로 하면 한국에선 1주일도 못가 다 죽는다며 난리이고, 저 극랄한 국민의 짐당은 폭동선동하고, 저 철없는 애들 모두 나와서 폭동일으키고 난리쳤을겁니다.
결론, 코로나19 상황, 우리 예상보다 더 오래 갈수 있으니 끈기를 가지고 대처해야 합니다. 뭐 어떻게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