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들도 막판이 되어가니 점점 불꽃이 활활 타오릅니다. 

월마트가 매장 전시대에서 총과 총알을 치우고 있습니다. 네 우리로서는 이해 안되지만

마트에가면 총도 팔고 총알도 파는 나라입니다. 주마다 다르기는 한데, 그냥 바로 들고 

계산대에서 계산할 수 있는 주도 있고, 플라스틱 문이 있어서 열어달라고 해야 하는 주도

있습니다. 여하튼 매장에서 총을 치우고 있습니다. 혹여나 대선 결과에 불복해서 상점을

털고 무기도 털려는 세력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해서 랍니다.

트럼프가 개표가 진행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직 진행중인데도, 승리를 선언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네요. 9천만명이 넘는 사람이 이미 투표를 했습니다. 이건 어느 쪽도 동의 하는

것인데, 트럼프보다는 바이든 지지자가 부재자 투표를 더 많이 합니다. 당일날 투표하는 수가

정말로 기록적이지 않다면 부재자 투표를 개표하는 것이 늦어질 경우 트럼프가 초반에는

앞설 수 있습니다. 그 때 그냥 나 이겼어 선언하고 이후 부재자 투표는 다 조작이야 라고 하면서

백악관에 그냥 눌러 앉겠다는 전략이랍니다. 물론 트럼프 캠프는 그런적 없다고 부인했답니다.

펜실베니아 주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좀 관심이 있으시다면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주가 스윙주로

정말 중요한데, 올해는 이 두주의 결과가 전체 선거를 좌지우지할 가능성이 줄어 들고 있습니다.

주하시는 분들 펜실베니아를 보세요. 

이건 코로나 얘기이기는 한데, 미쳐 돌아가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면 민주당 안쓰면 공화당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트럼프가 주도하고 있구요. 

가끔 한국 뉴스에서 샤이 트럼프 얘기가 나오고 있던데, 2016년에는 맞는 얘기이기는 한데 

지금 현직 대통령이 트럼프입니다. 4년 가까이 흘러 오면서 트럼프를 몰래 지지한다는 사람들

별로 없어졌습니다. 그냥 얘기합니다. 트럼프를 지지한다고요. 다만, 한국도 대구에서 박근혜

대놓고 욕하기 힘든 것 처럼 여기도 지역 자체가 그러면 함부로 얘기 못합니다. 근데 사회적

체면에나 위치 같은 것 때문에 트럼프를 지지 하면서 얘기 못하는 사람은 많이 줄었습니다.

왜냐하면 현직 대통령이니까요. 

무슨 어디 못사는 이름 모를 나라의 선거판을 보는 것 같습니다. 포장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포장도 내용물도 썩어가는 느낌이랄까요. 화요일 밤, 한국 시간으로는 수요일 오후에

결과라도 빨리 나오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