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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거를 보다가...
narayagaja | 추천 (8) | 조회 (493)

2020-11-03 07:32

뭐 보다보면 별별 일들이 다 있어서 다 이상한 일이구나 이게 미국이야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한국 사람들이 관계가 있어서 말입니다. 

 

뉴스를 보다가 쭈욱 따라가 보니 한국 분들 중에 소위 말하는 열혈 트럼프 지지자들이 꽤

계시더군요. 근데 도데체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광화문에서 태극기 흔드시는 분들 중 성조기랑

같이 흔드는 분들은 이해라도 가는데, 이스라엘기를 들고 나오시는 분들 계시죠.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기독교랑 유대교의 차이를 모르나 아무 관계가 없거나 본인의 무식함을

자랑하는 일인데요.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이기는 하지만, 하는 말은 보수랑은 관계가 멈니다. 미국 교포 사회도 

요즘은 좀 다르지만, 상당히 보수적인데요. 보수라고 하면서 나이드신 많은 분들이 공화당을

지지하십니다. 빨갱이를 잡아야 한다면서 아주 한국보다 더한 분들도 계시는데요. 사실 미국

민주당이랑 공화당 모두 보수당입니다. 요즘 민주당에서 일부 의원들이 진보적인 색채를 내기도

하는데, 공화당도 극우 얘기를 하는 부류가 있거든요. 

 

빨갱이를 잡는다고 한다면 북쪽이라는 척을 져야 하는데, 이건 트럼프 본인을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손을 잡습니다. 그러면 지지하면 안되는데, 왠걸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트럼프를 지지합니다. 

 

이건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

 

몇몇 보수라는 논객들이 텍사스, 아리조나를 언급하면서 트럼프의 대승을 점치고 댓글로 

열심히 X아주는 글들이 많던데요. 텍사스랑 아리조나가 대등하게 나타나는 것 자체가 트럼프가

죽을 쑤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대구에서 박근혜가 이길거야 라는 얘기거든요. 대구에서 박근혜가

질지도 모르는 상황이 왔으니 박근혜가 잘못한 것은 얘기안하구요. 

 

아직도, 플로리다 오하이오 말하는 평론가들이 있던데, 박빙 승부가 펼쳐진다면 가장 살펴봐야

하는 주는 펜실베니아 입니다. 바이든이 펜실베니아를 다시 가져온다면 오하이오 플로리다를

다 져도 바이든이 이길 수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 저의 생활에도 지대한 영향을 줄 선거이기는 할 것 같은데, 이번 주는 정말 조용히

지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뭐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서요. 여기도 땅도 크고

사람이 많아서 인지 별별 일이 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