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 유머 | 성인유머 | 음악 | PC | 영화감상 | |
게임 | 성지식 | 러브레터 | 요리 | 재태크 | 야문FAQ |
한국에 확진자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기서 있던 일들이 이제 한국에서도 생길 수
있겠구나 하는생각을 합니다. 좀 많이 다르긴 합니다. 여긴 백신이 나와서 백신국면으로
바뀌었다는 거짓 부렁을 하는 한국의 XX들을 보기도 하고, 얼마나 가게 될까 하면서
부모님도 걱정이 되고, 상황이 다른지라 나타나는 것들이 다르겠지만, 아마 몇몇은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트럼프가 아마 코로나에 대해서 정말 다른 자세를 취했다면 아마 지금 재선이 되어있을
겁니다. 몇몇 녹음을 통해서 알려진 대로 충분히 사전에 경고를 받았지만, 철저히 무시했었는데요.
이걸 본인특유의 편가르기 정치로 이용해서 결국 졌습니다. 남은 건 세계 최강대국이라는
나라가 최고의 환자와 최고의 사망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자신에 대한 지지를 코로나에 대한 대처로 연결하면서 정말 개판이 되었습니다.
사람들도 처음에는 그래도 채면이라든가 명예라든가 챙길 수 있었는데, 적응이 된건지
근 10개월에 밑바닥을 보여주는 사람들을 꽤 많이 보았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차별에 대한 것입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은
주제가 너무 다양해서 조심해야 할 부분이 많은데, 분명히 코로나 이전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었는데 상황이 계속되니 말 잘 못해서 해고 당하는 경우를 여럿 보았습니다.
뭐 직접적으로 좀 확 올라온 것은 중국인에게 마스크를 씌어야 한다는 것하고 특수 마스크를
씌어야 한다 정도 였는데요. 중국인한테 그런 걸 왜그러냐고 하시면, 여기서 입 다물고 있으면
누가 한국 사람 중국 사람 구별하나요. 근데 말 한 사람이 전혀 그런 내색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정말 사람의 본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어려울 때 남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정말 여러워지니 별별 군상을 다 보게 됩니다.
아마 코로나가 지나가도 남을 상처가 아닐런지...
한국이 빨리 진정세로 들어갔으면 하는데, 아마 조처에도 불구하고 이동하는 사람들의 수가
줄지 않으면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10개월이면 이미 많이들 적응하셔서 생각보다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앞으로 적어도 6개월은 더 벼텨야 한다고 합니다. 다들 기운 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