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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ceo가 밝힌 풀도스 승리공식..
pppsss | 추천 (4) | 조회 (927)

2020-12-30 07:06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의 알려진 효과는 70%수준이었습니다.

고용량+고용량이 아닌 저용량+고용량의 경우 90%까지 효과가 증가했다고 알려져 있었죠.

더 많은 양을 투여했는데 효과가 떨어지는 점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었고, 그로인해 아스트라제네카의 사용승인전망은 어두웠었죠.

 

 그런데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인도제조를 담당하는 스티튜트 오브 인디아(SII)의 CEO가 밝히길 2번의 접종 사이 기간을 2~3개월로 두면 고용량+고용량도 화이자와 모더나 수준으로 효과를 올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며칠 전 아스트라제네카CEO가 말한 승리공식이 오늘 발표된건데..

 문제는 이것도 의도했던 임상과정에 나온 방법이 아니라고 하네요. 

 원료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2번의 접종 사이에 의도치 않은 딜레이가 발생했고, 그로인해 우연히 얻어진 결과라고 합니다. 

 뭐랄까.. 본인들 입장에서는 운좋게 어찌어찌 결과물을 집어든 것 같지만 오히려 사용승인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주장하는 백신의 효과와 별개로 이제는 임상진행 자체의 허술함에 대해서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있어서 말이죠..

 

 이렇게 상황이 이어지고 나니까 어제 발표된 모더나 백신의 2천만명분 도입합의는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계약은 아스트라제네카만 이뤄져 있는 상태지만, 확보했다는 백신 물량이 AZ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면, 그에 따른 불신과 질타는 오롯이 정부의 몫이었겠죠. 거기다 효과를 온전히 신뢰할 수 있다 하더라도 접종완료까지 3개월이라는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AZ백신은 기피될 수 밖에 없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