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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병원 소식을 듣다 보니 입원 환자 수가 0명인 병원들이 나옵니다. 한때 일일 사망자수가
4000명을 넘었었는데요. 백신이 잘 작동해서 그럴까요?
참 기초가 중요하다고 하는게, 지금 미국의 약 3분의 1정도는 한파가 장난이 아닙니다. 낮에도
영하 15에서 20이고 밤에는 더 떨어지고요. 원래 캐나다에 붙어 있는 주들은 겨울이 길고 추우니
그나마 대비가 잘 되어 있는데, 이번에는 텍사스까지 영하입니다. 멕시코에 붙어 있는 따뜻한
남쪽 나라 인데, 지금 너무 추워서 요구되는 전력량을 감당하지 못해서 정전이 되고 있습니다.
백신센터로 지정된 곳들도 정전이 되니 잘 못하면 콜드체인을 유지 못하는 백신들을 전량
버려야 될 상황까지 갔습니다. 버릴수 없으니 성인이 많을 대학에 가서 접종을 했습니다. 대학생들
갑자기 수지 맞은 거죠.
백신 보다 강력한 것은 추위입니다. 사람들이 다니지를 않습니다. 계속 한파가 지속되는 것이 흔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그러네요. 낮밤이 관계 없이 추우니 사람들 활동량이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 되고요. 추워서 꽁꽁 싸메니 마스크에 대한 저항감도 줄어들어서 환자 수가 0으로 가고
있습니다.
결국 기본은 사회적 거리두기랑 마스크 잘쓰는 거네요. 백신이 온다고는 하는데, 도대체 난 언제나
맞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펜대믹을 보면서 참 여러 인간 군상을 보고 영화가 정말 현실을
보여주는구나 느낍니다. 현실이 더 요지경이라는 생각도 하구요. 당분간 미국 백신 접종률이 확
올라가지는 않을 겁니다. 현제 한파로 인해서 거의 대부분 중단 상태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