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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계신분과 얘기하다가 스팀이 돌아서... 많이들 보시죠. 부작용에 괴로와 해도 좋으니 난 파아자
맞으면 좋겠다. 아스타라 제네카 맞고 다 뒤지라는 거냐 등등
아마 전세계에서 딱 2개 나라 일겁니다. 이스라엘하고 미국. 영국이 쫓아오고 있기는 한데 아직
이 두나라가 좀 많이 빠르죠. 왜 광화문에 이스라엘국기를 들고 나오는지 모르지만 보수에서 엄청
칭찬에 빨고 있죠. 이스라엘은 파이자를 맞고 있습니다. 이건 회의 시간에 나온 얘기이니 정확할
텐데, 유태인이라서 미리 준것도 아니고 돈을 엄청나게 높게 불러서 먼저 준 것도 아니고 국민전체의
건강 정보를 주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민수가 9백만인데, 이걸 다 맞추면 온갖 사람에 대한
각종 건강 정보를 통해서 다음에 유사한 다른 질병이 나왔을때도, 더 쉽고 빠르게 백신을 만들수
있습니다. 파이자 쪽에서는 엄청난 정보인거죠.
이걸 한국에서 추진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아마 조중동에서 불을 뿜었을 겁니다. 국민의 건강
정보를 팔아 먹는다고요. 정권 퇴진 운동나오지 않았을 까요?
미국이 백신 수급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건 당연한 겁니다. 현재 나온 백신 4종 (중국이랑 러시아 제외)
중 3종이 미국거니까요. 미국이 자국민 먼저 맞추지 다른 나라 먼저 신경쓰겠습니까? 통화한 분이
파이자 타령을 하시길래, 그거 부작용 알면 두번 맞기 싫어질 거라고 했습니다. 나이가 어릴 수록
부작용이 많은데, 연세 많으신 분들은 대개 그냥 넘어갑니다. 두번째 접종의 부작용을 백신 때문인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바로 응급실행입니다. 이걸 보고 한국엔 없지만 J&J를 맞게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마 바이오 쪽의 신약 개발은 한국이 특성상 가장 힘든 분야가 아닐까 합니다. 꾸준히 진득하게 손해
볼 것 각오하고 임해야 하는데, 빨리빨리에 당장 결과를 요구하는 한국 문화상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조 기술은 상당한 걸로 알고 있고요.
미국은 현재 백신이 모자라지 않습니다. 수급 불균형이 있는지역이 있기는 한데, 전체적으로 보면
양호한 편입니다. 제일 중요한 건 병원이 한숨 돌리고 있다는 겁니다. 다만 파이자도 모더나도 백신
이후에 감염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보고 되고 있습니다. 95-94프로를 얘기하는데 그래도 걸립니다.
또, 각종 변종에 대해서 대응하는 것이 백신 별로 다릅니다. 되려 남아공 변종에 대해서는 아스트라
제네카랑 같은 종류인 J&J가 더 대응을 잘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구요.
백신 맞고 죽었네라는 기사를 볼때마다 돌아가신 분과 가족들께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시겠지만
그 모든 걸 백신으로 몰아가는 언론을 볼 때 마다 정말 한국도 검찰이랑 언론도 같이 좀 손 봐야
하는 것 아닌지를 생각합니다. 나라가 망해가고 이싿고 하거든요. 젠장 미국에서 기원하는 것이 한국의 반에
반만 좀 하라는 건데, 그게 망하면 도대체 어디가 망한다는 건지. 정말 피곤하고 힘듭니다. 예전으로
바로 돌아가는 것도 백신이 나와도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그렇거든요.
루머말고 사실에 기초해서 좀 제대로 알고 얘기했으면 하는데, 정말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