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인적으로는 십여년전 천주교에서 세례를 받은 나이롱 천주교 신자입니다.

불교를 홍보한다고 생각할 수 있기에..미리 말씀 드립니다.

요즘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며칠전 아내랑 함께.. 강화도를 놀러갔고.그곳에 있는 전등사를 다녀왔습니다.

고려시대에 창건해서 벌써 1600년정도 된 국내 에서 알아주는 최고(古)의 사찰중 하나라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주변에 성벽으로 감싸있고.. 산행하기도 잘 해놓아서.. 비록 마스크를 써서 힘들게 했지만. 공기좋은곳에서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나라의 3대 사찰이 어딘가 알아보니깐..

- 양산 통도사

- 합천 해인사

- 순천 송광사  이더군요..

검색해서 찾아보니깐..

삼보는 불교의 신행 귀의대상인 불ㆍ법ㆍ승을 가리키는 말로서 통도사가 불, 해인사가 법, 송광사가 승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통도사는 자장율사가 중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 창건한 절이고, 그분이 불경과 불사리를 가지고 귀국하였는데, 진신사리를 봉안할 목적으로 이곳 통도사에 금강계단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그분이 승통이 되어 이곳 통도사의 금강계단에서 승니의 기강을 바로잡았다고 하는데,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셨다고 하여 통도사를 불보사찰이라고 합니다다. 영원한 부처님의 법신을 상징하는 사리를 모셨기 때문에 통도사의 주법당인 대적광전에는 따로 불상을 모시지 않고 불단만 마련해 놓았다고 합니다.

해인사는 부처의 말씀을 기록한 대장경을 봉안한 곳이라고 해서 법보사찰이라고 합니다.

강화도에서 완성한 고려대장경은 보관의 어려움 때문에 조선 초기에 가야산 해인사로 옮겨졌고. 이곳은 풍수지리에 의하여 예로부터

승지로 손꼽히는 곳이었고, 장경각을 따로 지어 고려대장경을 안치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송광사는 큰스님들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해서 승보사찰이라고 하네요. 고려 중기의 고승 보조국사 지눌은 이곳에서 정혜결사를 도모하였다고 합니다.. 원래 팔공산의 거조사에서 이 운동을 전개하였으나 뒤에 송광사로 장소를 옮겼다고 합니다. 그 뒤 그의 제자였던 혜심을 비롯하여, 조선 초기까지 16명의 국사가 연이어 이곳에서 배출되었다고 하여 승보사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정혜결사 : 불교의 수행에 있어서 핵심이 되는 정(定)과 혜(慧)를 함께 수행하여야 한다는 정혜쌍수론(定慧雙修論)을 바탕으로, 세속화되고 정치와 연관되어 타락한

               불교를 지양하며 산림에서 선(禪) 수행에 전념하자는 운동.)

아래에 각 사찰의 홈페이지를 링크했으니깐..한번 들어가서 인터넷으로라도 구경해 보십시요.

사찰 한곳 한곳이 장대하고 일반 사찰하고 비교불가 이네요..

 -  통도사 홈페이지

 -  해인사 홈페이지

 -  송광사 홈페이지

부처님 오신날이 가까워져서 그런지..각 사찰 홈페이지도 정신이 없네요..

일년중 가장 큰 행사이니만큼.. 각 사찰에서도 준비도 많이 하고 있는듯..

근데..전등사를 가보니..그곳도 정신이 없긴 한데..코로나로 인해서 참석인원수가 많이 줄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