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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08.15 ~ 2021.04.30
독립운동가 민필호 선생과 신창희 여사와의 사이에서 장녀로
태어나 임시정부가 만들어 운영했던 초등교육기관인
인성학교를 다녔음.
1940년, 만 18세의 나이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에
입대하여 창설요원으로 활약.
1942년, 임시정부 내무부 부원으로 파견되어 근무하며
중국 충징 방송국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심리작전 요원으로 활약.
1944년, 일본에서 유학하던 중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학도병으로 징집되었으나 생사를 걸고 탈출해 한국독립당에
가입하여 활동하였고 임시정부 주석 판공실 서기로 파견되어 근무.
1945년, 힌국광복군 제2지대로 편입되어 활약하다가
미군과 함께 한반도로 침투하기 위한 OSS에 유일한 여성으로
선발되었고 이범석 장군의 비서로 활동하였음.
참고로 민영주 애국지사의 모친이신 신창희 여사는
민필호 독립운동가에 가려져 많은 이들이 잘 모르지만
신규식 독립운동가의 자녀로 신창희 여사 또한 독립운동가로 활동했음.
민영주 애국지사는 1944년 일본군에서 장준하 선생과 함께
탈출한 전 고려대 총장을 지내기도 했던 김준엽 선생과
임시정부에서 처음 만났으며 이듬해인 1945년 그와 평생의 반려자됨.
민영주 애국지사님이 별세하시면서
여성 독립운동가는 오희옥 지사님이
유일하게 생존해 계시게 되었고
현재, 국내외 총 21분의 애국지사님들이 생존해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