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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AZ백신 접종 후기
vangostop | 추천 (29) | 조회 (972)

2021-06-03 12:24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낙방에 글을 써보네요.
다들 코로나 시대에 힘드시게 생활하시고 계실텐데 올해 연말에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것 같으니 다들 힘내셨으면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거리두기나 방역수칙도 중요하지만
코로나를 이겨낼 방법은 백신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려서
이왕 접종할거 빨리 맞자란 생각으로 노쇼백신 AZ를 맞았습니다.

 

5월31일날 접종했습니다.
제 나이대는 50대초반이고
보통 하루 만보이상 걷고 등산 주2회 조깅 주2회 홈트 스쾃.팔굽혀펴기등등
배가 나왔지만 운동은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간 보호제약과 고지혈증약을 먹고 있습니다.

 

하도 기레기들이 AZ백신에 공포심을 심어놔서 주위 친구들은 다 말리는 분위기였습니다.
집에 고령의 어머님이 계셔서 예방차원에서도 맞게 된것도 있습니다,
물론 어머님도 맞으시려고 예약한 상태시고.

 

맞을땐 따끔거리지도 않고 아픈걸 모르겠더군요.
오전 11시 반에 맞았는데
맞은날 두시간 뒤부터 초기몸살같은 뻐근함과 쿳쿳 찌르는 느낌이 들어서 바로 준비해논 약을 먹었더니 괜찮더군요.
둘째날은 맞은 왼쪽(몸의 왼쪽부분)만 근육통이 있었고
셋째날은 맞은 왼팔만 근육통이 있었습니다.
넷째날은 맞은 부위만 통증이 있더군요.

준비해둔 약은 첫날, 둘째날만 복용했습니다.
셋째날부턴 안먹어도 되더군요.

 

접종 하신 주위 어머님 나이대 어르신분들 얘기들어 보면 천차 만별입니다.
아무 이상 없으신 분, 심하게 몸살 앓으신분, 가볍게 지나가신분등등
심각하셨다는 분 얘기은 못 들었습니다.

 

전 백신 맞기 3일전부터 운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맞고 근육통이 있을거라고 예상해서.
컨디션 좋으날 맞으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내년엔 마스크 벗고 달려 보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