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 유머 | 성인유머 | 음악 | PC | 영화감상 | |
게임 | 성지식 | 러브레터 | 요리 | 재태크 | 야문FAQ |
여자들의 노출 심리에 대해서 매번 이렇다 저렇다 논쟁이 끊이질 않아서 그 심리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볼까해요
읽기전 주의하실점: 오직 제 개인적인 생각 맞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으니 진지하게 보지마시고 재미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그 심리는 크게 두가지의 심리로 나눌수 있습니다.
1. 남의 시선
'결국 노출하는 이유는 남자들에게 보여줄려고 하는게 아니냐'라는 의견입니다.
이 의견을 내시는 분들은 대부분 남성분들 입니다.
남의 시선을 즐기면서 노출한다고 하시고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결국 여자들의 노출은 남성들을 유혹하기 위해서 하는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이 의견을 내신분들의 근거로는 옛날 여성들만 모아놓은 실험이 있었는데 그 여성들이 옷을 예쁘게 입기는 커녕 화장조차 안하고 지냈다는 것을 근거로 내십니다.
2. 그냥 내가 좋아서
'그냥 내가 입고 싶어서 그러는 거다'라는 의견입니다.
이 의견을 내시는 분들은 대부분 여성분들 입니다.
마치 몸을 가꾸는 것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하는것과 같이 그저 노출하고 싶은 옷을 입고 싶은것 뿐이고 남의 시선을 느끼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 전혀 아니다
그래서 괜히 그런 음흉한 시선으로 보느것이 불쾌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노출증으로써 1번의 유형도 되고 2번의 유형도 되는 여성입니다.
하지만 뭐든 극단적인게 문제라고 1번 의견에서 그 시선을 즐기긴해도 유혹하기 위해서는 절대 아닙니다.
일단 짧은치마를 입었을때 제 다리를 힐끔힐끔 쳐다보면 제가 그만큼 매력적이라서 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시선 자체를 즐기고 노출증이기 때문에 은밀한 곳을 보여주면 즐기는걸 넘어서 성적으로 흥분까지 합니다
하지만 유혹해서 한번 관계를 맺고싶다같은 생각은 단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노출증이라 하더라도 눈으로만 봐주면 좋겠어요
간혹 핸드폰으로 찍힌다는 느낌을 받을땐 저로써도 좀 불쾌하더라고요
2번 같은 경우엔 나체주의자로써 그냥 옷을 가볍게 입거나 아예 안입는게 편하고 좋아요
누구의 시선이 없더라도 그냥 그자체가 즐겁고 좋더라고요
특히 여름에는 치마를 통해 들어오는 바람이 정말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나를 위한 노출도 제 생각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1,2번 모두 해당하는 여성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여자들의 노출 심리가 끊임없이 논쟁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극단적인거 때문인거 같아요
사람은 정말 다양한 심리를 가진 사람이 많은데 그걸 딱 꼭집어서 이렇다 이렇다라고 단정지어버리는게 가장 문제인 거 같아요
제가 노출증이여도 사진 찍히는게 싫은거처럼 1번 유형이면서 시선받는걸 싫어하면서 뭔가 내가 매력있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정말 다양하단 말이죠
그리고 1번 유형의 여성분들이 댓글에 '나 여잔데 남자의 시선을 의식해서 한다'라고 자기 주장을 펼치면 우리나라의 잘못된 유교 사상 때문에 뭔가 자기가 남성들의 눈을 만족시켜주기위해 노출하는 마치 성적 도구로 쓰임받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싫고 또 유교사상 때문에가 아니더라도 2번 유형의 여성분들은 그런 1번 유형의 여성분들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저년 싼년이다' 나 '저년 변태다' 같은 혐오의 눈빛으로 보여지니 말이에요
글이 길어졌는데 결론을 내면 괜히 극단적의견과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싸운다라고 보시면 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