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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푸른점
잭팟 | 추천 (20) | 조회 (844)

2021-06-23 17:42


 

 

 

시적 감수성이 넘치는 아름다운 과학

 

제가 찰리채플린의 위대한 독재자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고 아름다운 코멘터리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코스모스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장면입니다.

 

여러분은 칼세이건이 위대한 과학자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는 과학의 언어가 아니라 대중의 언어로 과학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시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과학자들끼리 통하는 수학, 방정식 등이 아니라 대중에게 울림을 주는, 대중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과학을 풀어주었고

 

그로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영감을 받을 수 있어서였죠...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지식인은 이런것입니다. 

 

▼ 아래글 쓰신분을 보고 문득 칼세이건이 떠올라서 무작정 글을 적어봅니다.

 

진보나 발전은 수많은 회의주의자들이 만들어 내는 겁니다.

 

뉴튼의 과학을 의심하지 않고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나올수 없었듯이요....

 

보수는 보수나름의 역할과 책임이 있고 진보는 진보나름의 역할과 책임이 있는겁니다.

 

자신의 신념이 좌건 우건 상관없이 전 존중합니다만...............

 

속된말로 "알고 하는 놈들이 더 나쁘다"

 

라는 말처럼 어느정도 관련전문지식이 - 예를 들면 법이라든가 - 있는 사람이 알면서도

 

선동을 위해 억지스런 글을 쓰는건 정말 나쁜일입니다.  이런 사람을 전 싸구려 지식인이라고 생각하며 (4대강 당시 어용학자들의 경우)

 

이런 사람은 존중할 가치도.. 시간을 내어 대화를 나눌 가치도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당신이 정말 똑똑하고 대중을 설득하려거든 대중의 언어로 이야기 하십시요!"

 

칼세이건 박사님처럼 말입니다.

 

 

 

추신.. 회원분님들은 시간나시면 동영상은 꼭 보세요..

 

잠깐이지만 당신의 사고가 저 멀리 넓은 우주로 여행하는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