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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이라고 표현하자니... 참 쑥쓰런 얘깁니다...
올해부터 자동차 보험을 다이렉트 상품으로 결정했습니다...
작년까지는 그래도 친구 (옛동료)에게 몰빵했었어요...
그때 그 친구로부터 전체보험료 100만원에서 20만원정도 차이가 난다고 차라리 다이렉트를 선택하라고 권유받았지만..
우겨서 친구에게 계속 가입을 했었는데...
올해는 마침 친구가 다른일을 겸업...거의 전업... 하길래 상의같은 통보를 하고...
다이렉트를 알아보게 됐어요... 근데 찝찝함이 많네요... 그깟 몇푼때문에...
하지만 문제는 그깟' 이라고 하기엔 금액차이가 너무나서...
일단, 알아보니 작년대비 35만원돈이나 더 적게 잡히네요... (심지어 더 줄일수도 있겠어요)
운행거리(마일리지)특약에서 회사별로 차이가 좀 있고...
또, 무슨 대중교통 사용실적에 또 얼마... 이런식으로 차별되는데...
모를땐, 몰라도, 일단 알고난 상태에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는 어렵겠어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사람이 나이를 먹을수록 더 겸손해지고, 사람답게 돼야 할텐데...
삶은 점점 빡쎄지고, 돈쓸일은 점점 늘어나니... 사람 챙기기가 맘처럼 쉽지는 않습니다...ㅠㅠ
친구야 미안하다... 대신 비싼걸루 함 쏠께... 그리구 그동안 잘 살자구... 홧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