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3193&Newsnumb=20210813193

"지난 13일 밤 전두환(90) 전 대통령이 ‘다발성골수종(골수에서 발생하는 악성 혈액암)’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중에 건강이상을 호소했다더니 오늘 월간조선에서 혈액암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재판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인지는 정확하진 않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의 투병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두환은 약 1000억원에 달하는 추징금을 미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체 추징금의 절반이 넘는 규모지요. 작년에 환수된 추징금이 40억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과 같은 추징속도로 보면 현실적으로 추징금이 완납되기란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러니 부디 병상에 누워 오래도록 고통속에서 병원비로나마 녹여내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ps. 전직 대통령으로써 대한민국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큰 어른입니다. 정부가 나서서 경호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누구든 아쉬운 마음에 연명하던 호흡기 떼버리면 안되니까요. 그게 전씨일가족이라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