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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계 패럴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우리 선수들이 입을 선수단 단복이
전통의상인 한복을 착안해 만듬!!!!!
그리고 한복으로 만들어진 것 외에도 상하의부터
색상까지 하나하나 의미를 담고 있음.
이미지에 보여지는 상의 겉옷은 덧저고리인데
덧저고리는 직령을 착안했으며 여기서 직령은
깃이 곧다는 의미이고 고려시대부터 조선말까지
왕부터 백성들까지 수 많은 사람들이 입던 것이 직령.
그리고 덧저고리의 색상은 분홍색을 띄는데 이 색은
훈색이라고 하며 조선 후기 당상관들의 관복색이 훈색이었음.
여기서 당상관은 정3품 이상의 관직들을 의미하는데
지금으로 치면 차관급 이상의 고위공무원들을 말함.
게다가 덧저고리 뒷면에는 조선시대 무관들의
관복 앞 부분에 있는 무사다운 용맹함을 상징하는
호랑이 두마리 쌍호흉배라는 그림을 박아 놓음!!!!
옷깃에도 조선시대에 왕들이 입던 용포의
금박장식을 정성스럽게 박아 넣음.
그러면서도 장애인 선수들이 입는 옷이기에
당연히 편의성도 더해서 만듬!!!
월드컵, 아시안컵, 올림픽 등의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에서
우리 선수단들의 단복을 전통 의상에서 착안해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누가 아이디어를 냈는지 아주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