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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근무하다 퇴직하면
엉클베어 | 추천 (1) | 조회 (890)

2021-08-31 00:26

주변 친구들이 대부분 퇴직해서 제 2의 삶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가까웠던 이들이 서울 유학가서 그동안 간간히 명절이나 경조사 때에나 연락하며 지내다가

이제 저렇게 퇴직(또는 명퇴)한 상태에서 보게 되고  특히나 자녀 결혼 싯점과 맞물려서는 

슬슬 연락오는 시기가 되었는데요.

 

예전에 어떤 이에게 어린 시절 감성으로 대했다가 "내가 낸데" 라는 감성을 건드려서 데인 경험 있다 보니

그후로는 오랫만에 만나는 이들이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거든요.

 

대기업 건설사 본사에 근무하다가 퇴직하면 대체로 어떤 삶을 살게 되는 건가요?

 

저 지인의 와이프가 특별한 지병 없이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연락 왔는데

다른 이가 하는 말이 그런 경우에 "자살"인 경우가 있다고 하는군요.

주변인들에게 죽음의 원인을 말하기 곤란하니 심장마비라고...

 

요사이 주변인들 중에 저런 경우를 몇 번 겪게 되니

얼마나 고통스런 일들이 있었으면 저렇게 생을 마감할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