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리그 1호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움짤 보시면 알겠지만 손흥민이 공을 잡으니까 바로 3줄 수비 들어가고 뒤에서 한 명이 더 붙지요

이게 탑급 선수를 갖고 있는 팀의 이점인데 상대 수비수 입장에서는 절대로 그냥 내버려 둘 수가 없으니 붙게되고

그러면 어떻게든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본인이 슛을 때리지 않더라도 골이 나오게 됩니다

이번건도 대인마크 없는 빈 공간 찾아다가 잘 찔러주고 잘 차서 만든 골이지요

사실 2호 어시스트가 더 멋있었는데 이거는 상대팀 자책골로 정정되면서

아쉽게도 자동으로 어시스트도 취소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유달리 드리블이랑 탈압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KOTM에 선정

EPL에서 한 주에 한국인 KOTM이 두 명이나 나올거라고는 상상을 못했는데 말입니다

이제 다시 귀국해서 시리아 상대로 월드컵 최종예선전에 나가는데

과연 벤투 감독이 어떻게 판을 짤지가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