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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다음은 오징어 게임
narayagaja | 추천 (38) | 조회 (590)

2021-10-05 11:06

얼마 전인가 어떤 회원님이 국력을 어떻게 측정하냐고 주장하셨었는데, 나와 보면 압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떤 가수가 복귀를 한다더라 하면 아이유랑 협업을 하더군요. 소위 말하는 아이유 인기에

빨대를 꼽던데, 요즘 서구권 가수 노래에 BTS 빨대를 꼽네요. 콜드 플레이 노래에 BTS가 들어

있더군요. 미국에서 시골에 가도 그냥압니다.

 

근데, 오늘 회의에서 물어보네요. 사실 기생충은 일반인은 좀 덜했거든요. 달고나를 먹어도

되는 거냐구요. 참!!! 아이들이 해보고 싶다고 한다구요. 아니 그게 R 등급인 걸로 아는데

애들이 어떻게 아냐고, 여기도 미성년자 관람불가 이거든요. 갑자기 회의 하기 전에 채팅창에

거기 나오는 놀이에 대해서 물어 보네요. 저도 궁금해서 너희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냐고

물어 보구요. 

 

얼마 전에 아프카니스탄 보면서 한강철교 끊고 도망간 이승만이 생각 나던데,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높은 문화의 힘을 말씀 하셨죠. 정말로 그게 가능한 세상에서 살고 있네요.

 

미국 네플릭스에 보면 일본쪽 콘텐츠는 대부분 만화이기는 한데, 가끔 드라마도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비슷한 게임을 통해서 사람이 죽는 드라마도 있구요. 미국 쪽은 헝거게임이라는

큰 히트를 한 영화도 있구요. 이것도 게임을 통해서 사람이 죽구요.

 

근데, 한국에서 보는 오징어 게임과 서구권에서 보는 오징어 게임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우리와는 다르게 좀더 현실적으로 다가선다고 할까요? 

 

원래 미국애들이 자막 보는 거 정말 싫어하는데, 슬슬 자막을 보는 비율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한국 콘텐츠 때문에 말입니다. 

 

외국애들이랑 한국 드라마 얘기를 할 날이 오다니요. 정말 오래 살고 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