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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정치 논쟁에 대한 혼자만의 생각...^^
samuel | 추천 (58) | 조회 (747)

2021-10-14 22:13

쌤이 야문에 가입한 건 2000년이 되기도 전이니, 참 오래되긴 했습니다...ㅡㅡ;

요즘은 야문 들어와도, 자료실 아니면 요청방, 그리고 마지막으로 낙서장 읽고 갑니다...^^

낙서장을 읽으면서, 많은 분들 덕분에 좋은 정보도 많이 얻고, 세상 돌아가는 얘기도 알게 돼서, 참 유익한 시간입니다...^^

다만, 한가지 걱정스러운 건, 정치 얘기로 인해 너무 과열되지는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쌤은 기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 아니 민주당 편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체질적으로 거부감이 드는 성격이라, 국힘당 인간들 (모두는 아니겠지만, 대다수가), 자신의 이익에 민감하고, 쉽게 말 바꾸고, 그럴 수만 있다면 기를 쓰고 나랏돈 뺴돌리는 꼴을 하도 많이 봐서, 그냥 싫습니다... (국민쌍년이라 불리는 모의원은 임기 기간 동안 주유한 기름 양이면 지구를 몇 바퀴 돌 양이라고 했습니다만, 언론 플레이를 잘했는지 슬그머니 사라지더군요...ㅡㅡ;)

그리고, 솔직히 문통이 일은 잘하지 않습니까??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지만, 넘어가고, 코로나 팬데믹 관리도 잘해서 전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활동을 유지하게 했습니다.. 물론 국민들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이룩한 성과였지만, 그 국민들을 끌고 간 게 현정부 아닌가요?]

 

각설하고, 정치를 포함한 어떤 사안에 대해서, 개인의 호오는 존재하고, 싫은 건 싫은 겁니다... 그렇게 다른 의견들이 있어서, 세상이 힘들기도 하지만, 다양하고 재미있기도 한 거니까요...^^

그런 개인의 호오에 대해서 당신이 틀렸다고 아무리 외쳐도 잘 안바뀌는 게 사람입니다...^^

 

쌤의 죽마고우 중에 골수 국힘당 지지자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너 틀렸다는 얘기 안합니다... 다만, 사실과 틀린 부분이 나오면, 그 때만 얘기합니다...

그러면 그 친구도 확인하고 '아 내가 잘못 알고 있었네' 하고 인정합니다... 물론 그 친구는 쌤이 국힘당 무지하게 싫어한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종종 만나서 소주 한잔 합니다...^^

 

이런 별로 쓸 데 없는 얘기를 적는 이유는 최근 낙방에서 너무 까를 쉽게 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아무리 익숙해져도 까 받는 게 기분 좋을 일은 없겠지요... 정치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에까지 까를 주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성숙한 야문인답게, '아 당신 생각은 그래요? 난 그렇게 생각하진 않지만, 개인 의견은 존중해 드리죠.' 하는 마음으로 쿨하게 봤으면 좋겠습니다... 까를 날리지 말고...^^

 

다들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라며, 쌤이 좋아하는 말 한마디 덧붙입니다...^^

 

"우리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고, 웃어서 행복한 겁니다" 라는...^^